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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女 성희롱한 日남성, 걸리자 엔화를…경악

온라인 중앙일보 2013.01.09 09:25
50대 일본인 남성이 20대 국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오후 9시 30분쯤 종로구 한 호텔 앞 노점식 포장마차에서 이모씨(28)를 성추행한 혐의로 일본인 여행객 A(50)를 현장에서 체포해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는 포장마차에서 식사를 하던 이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일행 6명과 이씨가 앉은 테이블 옆에 앉았고, 이동하던 중 이씨의 엉덩이에 손을 댔다. 이에 이씨가 항의를 하자 엔화 지폐를 흔들었다고 한다.



이씨는 “A의 일행은 그가 지폐를 흔드는 것을 보고 웃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내의를 입어 성추행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주변인들이 알려줘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곧바로 A에게 항의했다.



A는 한 여행사를 따라 연수차 한국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A에 대해 합의를 거부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A는 “일행인 줄 알고 친해지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며 “손바닥이 아닌 손등을 이씨의 허벅지 부근에 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담당 가이드를 동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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