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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업단지 도는 무료 통근버스 늘려

중앙일보 2013.01.09 01:05 종합 15면 지면보기
전북 군산시가 산업단지 통근 버스의 운행을 크게 늘린다고 8일 밝혔다. 근로자 출퇴근 전용 25인승 버스를 지난해 10대에서 올해는 15대로 확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드는 사업비는 4억3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배가 늘었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2억4000여만원을 부담하고, 산업체가 1억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오식도동 등에 15개 노선 운행

 기업 애로 해소 차원에서 도입한 산업단지 통근 버스는 지난해 6월 운행하기 시작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1월 ‘산업단지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허용 고시’를 공고한 이후 전국 처음이다.



 근로자 출퇴근 전용 통근버스는 군산시내와 오식도동 제2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한다. 총 15개 노선을 운행하며, 요금을 받지 않는다. 오식도동은 군산시내에서 20~30㎞ 거리에 있다. 일반버스의 경우 시내 곳곳을 경유하기 때문에 1시간 이상 걸리며, 정류장과 사업장이 멀어 근로자들은 출퇴근의 불편을 호소해 왔다. 기업 입장에서도 근로자들의 통근 문제가 생산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 군산시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집 주변에서 타고, 기업체 근처에서 내리는 등 근로자들을 위해 맞춤식으로 운행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에 들어와 있는 450개 기업의 근로자 2만5000여 명이 아무 불편 없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기업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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