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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인수위] 소통 2제 … 인터넷 신문고 만들고 공보 대신 홍보

중앙일보 2013.01.09 00:51 종합 4면 지면보기
#인수위가 두 가지로 소통을 강화하려 한다. 첫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인터넷 신문고’를 만들기로 했다. 신분 인증만 거치면 누구든 인수위에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민원 등을 제기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인터넷 신문고에 올라온 정책 제안 중 일부는 인수위의 심사를 거쳐 실제 정책에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에 ‘홍보팀’을 띄운 게 다른 하나다. 최근 10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노무현·이명박 당선인은 비서실에 ‘공보팀’이란 명칭을 썼기 때문이다. 공보(公報)는 국가기관이 활동사항을 알린다는 뜻이다. 홍보(弘報)는 민관의 개념이 포함되지 않고 그냥 널리 알린다는 개념이다. 박 당선인이 직접 딱딱한 느낌을 주는 공보라는 단어 대신 홍보란 표현을 쓰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팀장도 정치인 대신 베테랑 홍보 전문가인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을 발탁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국민에게 정치적으로 다가가지 말고, 살갑게 다가가자는 게 당선인의 뜻”이라고 밝혔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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