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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올해 투자 사상 첫 100조

중앙일보 2013.01.09 00:13 경제 1면 지면보기
삼성과 현대차·SK·LG 등 재계 4대 그룹이 올해 100조원대의 ‘투자 보따리’를 풀 계획이다.


중앙일보 조사 … 작년보다 3.3%↑

본지가 8일 이들 대기업의 올해 투자계획을 집계한 결과 삼성이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대차 최소 14조원 ▶SK 17조~18조원 ▶LG 20조원 등 이들 4대 그룹의 투자액은 적어도 101조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투자계획(97조8000억원)보다 최소 3.3% 늘어난 것으로, 투자 총액도 처음으로 100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삼성은 올해 시설과 연구개발(R&D) 등에 투입될 투자액이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도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14조1000억원)보다 늘리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엔 특히 친환경 자동차 등 연구개발 쪽에 투자를 늘릴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투자액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는 17조~18조원대 투자 방침을 세웠다. SK 관계자는 “지난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대금으로 3조4000억원을 투자한 것을 빼면 사실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지난 3일 창사 이래 최대인 2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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