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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요법] 팔목 골절땐 제5지 끝·중간마디 사이 자극

중앙일보 2013.01.07 06:39 건강한 당신 6면 지면보기




올겨울은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리고,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스키나 등산 같은 겨울 스포츠 손상은 물론 낙상으로 골절이나 타박상을 입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골절상이나 타박상을 입으면 부목을 댄 뒤 붕대로 꼭 묶어 고정한 뒤 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같은 골절 환자라도 젊은 사람이라면 고통도 덜하고 속히 낫겠지만 고령자나 허약한 사람은 통증도 심할 뿐 아니라 재활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고생을 해야 한다. 깁스를 한다고 해도 통증과 답답함·불편함 때문에 매우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한다.



 이때 서금요법에서 골절 부위의 상응요법과 염증 제거 치방을 이용하면 고통을 한결 줄일 수 있다. 또 염증도 속히 제거돼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4~5군데 척추가 골절됐을 때 서금요법을 시행해 빠르게 나은 사례도 있다.



 팔목 골절의 경우 해당 손의 상응부인 제4지 끝마디와 중간마디 상응부를 압진기로 압박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압통점을 찾아 압진봉이나 침봉 또는 금추봉으로 매일 10~30분가량 압박·자극한다. 많이 자극할수록 반응이 우수하다. 그러면 깁스 자리의 고통과 가려움·답답함·뻐근한 증상이 속히 가벼워지거나 사라진다.



 만약 발목 골절이면 제5지 끝마디와 중간마디 사이를 눌러 아픈 지점이 나오면 압진봉이나 금추봉으로 30분 이상 매일 자극한다. 1시간 정도 자극하면 반응이 배가된다. 그런 다음 기마크봉 소형 금색을 압통점에 모두 붙이고, 해열 치방 중에서 F-3치방인 G13, H6, I38, J7에 마저 붙인다. 만약 손가락까지 깁스했다면 건강한 쪽 손에 자극한다. 깁스를 푼 다음에도 계속 자극하면 후유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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