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lobal Focus] 유럽·아프리카

중앙일보 2013.01.07 00:32 경제 4면 지면보기
BMW, 미국 시장서 벤츠에 승리



독일 고급 자동차 생산의 양대 산맥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벌인 자존심을 건 싸움에서 BMW가 이겼다. 블룸버그통신은 “BMW의 지난해 미국 판매대수가 한 해 전보다 14% 늘어난 28만1460대에 달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27만4084대)보다 7300여 대 더 많다. 3위는 렉서스로 24만4166대가 팔려나갔다. BMW와 벤츠는 지난해 1위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숨막히는 경쟁을 벌였다. 승부가 12월에야 결정됐다. 지난달 BMW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급증했다. 특히 5시리즈는 72%나 늘었다. 미국 고급차 시장의 전통적 강자 그룹은 BMW·벤츠·렉서스다. 렉서스가 2011년까지 11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3위로 밀려났다. 그 틈에 BMW와 벤츠가 최고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아프리카 경제 올해도 상승세



아프리카의 높은 경제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이후 아프리카의 1인당 GDP는 매년 증가해 지난 12년 동안 세 배 늘어났다. 일각에서는 아프리카의 성장이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유럽 재정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아프리카의 캐시 카우인 원유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아프리카의 GDP 성장률이 지난 5년간 연평균 5.4%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케냐의 경우 2000년 이후 전기 사용 가구가 두 배 이상 늘었고, 휴대전화 사용도 60% 상승했다.





스페인 작년 12월 실업자 감소



스페인 노동부는 2012년 실업자 수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지만 12월 실업자는 모처럼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12월 실업자 수는 485만 명으로 전월보다 5만9000명(1.2%) 줄었다. 지난해 전체로는 실업자가 42만6000명(0.6%) 증가했다. 12월의 고용지표 호조로 지난해 말 현재 실업률은 24.6%로 모처럼 25% 선을 하회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실업률이 23.3%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