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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접목한 건강검진, 연령대에 맞게 받으세요

중앙일보 2013.01.02 06:23 부동산 및 광고특집 3면 지면보기
한의사가 수검자의 사상체질을 진단하고 있다. 경희대 동서건강증진센터에서는 양방과 한방의 검진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사진 경희대의료원]



경희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

‘눈에 보이지 않는 미병(未病)까지 잡아낸다’. 경희대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가 다른 병원의 건진센터보다 경쟁력을 갖는 배경이다. 이는 바로 양·한방 협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동서건강증진센터는 1995년 문을 열어 17년 넘게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한 특성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양·한방 의료진이 환자 개인 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안내한다.



 2007년에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고자 아나운서 황인용 씨를 건강증진센터 홍보대사로 임명, 건강검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2009년에는 건진센터 전체 리모델링과 프로그램 전면 개편을 통해 ‘예비·신혼부부 건강진단’이나 ‘연령별 스페셜 건진’등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성별과 나이에 맞는 건진 상담은 물론 건진 후 결과에 따라 해당 진료과로 신속히 연결해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휴식공간 늘리고 동선 줄여 편안하게…한방협진 프로그램 인기=경희대 동서건강증진센터는 고객 편의를 위해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했다. 건진을 받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한 후 기존 공간을 넓혀 휴식공간을 대폭 강화했다.



 시설 또한 고객에게 최대한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수면내시경을 하고 온 건진자가 쉴 수 있는 안락의자를 휴식공간에 마련했고, 프리미엄 건진 고객을 위해 별도의 VIP실을 준비했다. 또 혼잡함을 덜기 위해 보호자 대기실과 건진자 대기실도 따로 분리했다.



 2007년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로부터 우수종합검진센터로 인증받은 동서건강증진센터는 국내 최초로 종합건강검진을 양·한방 협진시스템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양·한방 진료를 동시에 받고자 하는 해외환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반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양도락(良導絡)·맥진(脈診)·스트레스·말초순환검사 등 한방검사 항목을 추가하고, 한의사 임상교수의 문진 및 상담프로그램을 포함해 의·치·한의학을 포괄하는 양·한방 종합검진을 하고 있다. 양도락이란 몸의 밸런스를 보는 한방 검진이다. 한방1내과 김영철 교수는 “우리 몸 12경락 중 기가 많이 모이는 곳이 있는데 주로 발목과 손목”이라며 “전기도 여기에 가장 많이 몰리는 성질이 있다”고 말했다. 특수 한방 진단기기로 이곳의 전기흐름 정도를 측정하면 우리 몸의 기가 잘 순환되고 있는지, 기능이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지 않은지 알 수 있다. 김 교수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은 양도락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말했다.



 맥진은 손 대신 전기 센서로 맥을 짚는 검진법이다. 김 교수는 “검진자의 맥을 객관화시켜 질병을 미리 진단해 준다”며 “미세한 맥까지 잡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손목과 발목 등에 센서를 부착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를 보는 자율신경검사, 몸 표면의 체온을 측정해 혈액의 흐름 정도를 보는 말초순환검사 등도 모두 검진에 포함된다. 종합 건강진단은 10대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소화기질환 및 당뇨병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을 검사하며, 추가비용 없이 각종 한방검사로 사상체질진단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연령별·맞춤건진 진단프로그램 등 차별화=기본검진은 남성과 여성에게 필요한 검사항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새로 신설된 연령별 스페셜 건진은 그린·블루·골드·실버로 분류되며, 그린은 30대 청년층 대상, 블루는 40대 이상 중년층 대상, 골드는 50대 이상 중년층 대상, 실버는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건진을 받을 수 있다.



 특화 건진이란 특정 부위의를 정밀하게 검사받고 싶은 고객을 위한 건진 프로그램이다. 뇌혈관계·치매·심혈관계·소화기계·여성·척추 등 특화 건진으로 나뉜다. 또 결혼을 앞둔 사람을 위한 예비부부 검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아·청소년 건진 프로그램도 개설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받는 바쁜 현대인을 위한 프리미엄 건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초정밀 검사를 하루에 다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 동안 병원에 머물며 받는 고품격 초정밀 건진 숙박프로그램도 새롭게 신설됐다. 숙박 프리미엄 프로그램은 10대 주요 암에 대한 검사를 이틀에 걸쳐 받는 숙박 암 프리미엄 건진과 10대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뇌혈관 질환에 대해 1박2일 동안 여유롭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초정밀 프리미엄 건진이 있다. 건진센터 동석호 소장은 “정확한 진단과 고객중심 서비스로 건진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헬스플래너가 검진 후에도 건강 관리



동석호 건강증진센터장




경희대 동서건강증진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후 다양한 건진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동석호 동서건강증진센터장의 말을 들어봤다.



 -건진센터 강점을 꼽으라면.



 “먼저 양·한방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양방에서는 눈에 띄는 질병만 진단하지만 한방에서는 미병(未病)까지도 찾아내는 강점이 있다. 서로 다른 두 의료 체계를 통해 보다 확실한 질병 진단을 할 수 있다.”



 -개인 건강 상담 플래너도 있다던데.



 “그렇다. 건강검진은 건진을 했다는 것으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건진 후 생활습관을 고치고 문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우리 건진센터는 헬스플래너가 있어 건진에 대해 전후 상담과 관리가 이뤄진다. 헬스플래너가 개인 주치의처럼 개인의 평생 건강관리 코디네이션을 해 준다. 또 편안한 건진 공간도 장점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검진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호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방과 치과를 연계해 건강·미용·웰빙 등 여성 고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방 건진을 통해 개인의 허약한 부분을 파악한 후 한방 보양클리닉과 연계해 개인 건강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건강검진 센터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버세대의 니즈를 파악해 그들이 원하는 건진 상품 개발에 더 주력할 예정이다.”





알림



경희대병원과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합니다.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싶지만 비용 문제로 포기했던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건강건진을 받고 싶은 사연을 적어 1월 20일까지 보내주시면 그 중 10분에게 경희대병원에서 실시하는 기본건강검진 프로그램(50만 원 상당)을 무료로 받게 해 드립니다. 본인은 물론 자녀나 주변 이웃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메일 nk.lee@joongang.co.kr, 문의 02-751-9586. 이나경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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