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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시내면세점

중앙일보 2013.01.02 00:57 종합 20면 지면보기
오는 4월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에 호남 지역 최초로 시내면세점이 들어선다.


조례동 뉴코아아울렛에 3월 오픈

 관세청은 최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순천 조례동 뉴코아아울렛 등 전국 9개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사전 승인했다. 시내면세점이란 외국인 관광객과 출국하는 내국인이 도심에 있는 면세점(Duty Free Shop)에서 쇼핑을 한 후 출국장에서 물품을 인도받는 제도다.



 순천 시내면세점의 운영은 전지전문생산업체인 로케트전기가 맡는다. ‘로케트 건전지’로 널리 알려진 로케트전기는 호남 지역 첫 시내면세점 개점을 통해 유통업계 진출의 첫발을 뗀다.



 이르면 3월 문을 여는 순천 시내면세점은 전체 매장 면적1475㎡ 국산품 매장 면적이 600㎡를 차지한다. 관세법에 따라 시내면세점은 매장면적의 40% 이상 또는 825㎡ 이상의 국산품 매장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순천 시내면세점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때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로 시내면세점이 문을 여는 지역은 순천을 비롯해 전국 9곳이다. 사전승인을 받은 업체는 로케트전기와 그랜드관광호텔(대구), 인천송도면세점(인천), 신우산업(대전), 진산선무(울산), 호텔앙코르(경기), 중원산업(충북), 서희건설(경북), 대동백화점(경남)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6곳, 부산 2곳, 제주 2곳 등 총 10곳에 시내면세점이 있다.



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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