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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이번에도 노인 폄하 트윗으로 구설

온라인 중앙일보 2012.12.16 11:20
사진=인터넷 게시판 캡처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또 다시 노인을 폄하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 고문은 2004년 4·15총선 당시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니까 이제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자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했었다.



정 고문은 15일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coreacdy)에 모 신문 대담 기사를 인용해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라고 적었다. 꼰대는 은어로 ‘늙은이’ 혹은 ‘선생님’을 이르는 말이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 글은) 어르신들의 신성한 주권 행사를 꼰대들의 늙은 투표로 비하하는 주장에 동의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글의 파문이 커지자 정 고문은 “불필요한 잡음을 원치 않으니 관련 트윗 삭제합니다. 혹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미안합니다”라며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53년생으로 한국 나이가 60세인 정 고문을 빗대어 “당시도 이제 60세 꼰대야”라고 비판했다. 일부 친야 성향 네티즌들도 “정 고문은 문재인 후보의 ‘지능적 안티’인 듯”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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