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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마트 학생복 사업 손 뗀다

중앙일보 2012.12.08 00:15 종합 12면 지면보기
SK가 교복 사업과 국내 와인유통 사업에서 철수한다. 중소기업의 영역이라는 논란이 제기되자 상생 차원에서 사업을 접은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스마트’ 학생복 사업을 스마트의 유통망 및 협력업체로 구성된 ㈜스마트F&D에 양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복 사업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더 적합하다는 여론과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교복 사업은 SK그룹의 모태 기업인 선경직물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선경직물은 1970년대 학생복 원단사업을 시작했으며, 90년부터 ‘스마트’라는 브랜드로 교복을 만들어 최근까지 ‘아이비클럽’ ‘엘리트’와 함께 ‘빅3’로 불렸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이달 4일 자회사 WS통상을 개인 사업자에게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WS통상은 2006년 설립된 외국산 주류 수입 판매업체로 SK네트웍스가 2008년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네트웍스는 WS통상이 담당하던 국내 와인유통은 접지만, 당초 계획했던 대로 해외 와인 유통사업은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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