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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의 탤런트, 삼색의 링으로 빛나다

중앙일보 2012.12.07 04:00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주얼리 브랜드에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까르띠에는 러브 컬렉션과 트리니티 컬렉션을 제안했다. 이 컬렉션들은 까르띠에 고유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골드 소재와 다이아몬드 세팅된 모델을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다. 티파니는 연인들을 위해 디자이너 엘사퍼레티의 ‘다이아몬드 바이 더 야드’와 셀러브레이션 링을 선보였다. 이 밖에 스톤헨지에서는 네크리스와 시계 세트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까르띠에 크리스마스 러브·트리니티 컬렉션

까르띠에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설적인 주얼리 컬렉션 ‘러브’와 아이코닉 주얼리 컬렉션 ‘트리니티’를 제안한다. 이 컬렉션들은 까르띠에 고유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골드 소재와 다이아몬드 세팅된 모델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러브 컬렉션은 까르띠에에 있어 전설적인 브레이슬릿이다. 러브 컬력션의 주얼리들은 친구 사이의 우정, 두 연인 간의 사랑, 그와 그녀, 당신과 나, 우리와 그들 사이의 약속을 의미한다. ‘사랑’은 까르띠에를 말할 때 뺄 수 없는 테마다. 보석을 보내거나, 혹은 보내어지는 것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보다 긴밀하게 된다.



러브 컬렉션은 1969년 처음 선보였다. 중세의 전사가 아내에게 매단 정조대에서 힌트를 얻어 작은 전용 드라이버로 나사를 죄는 획기적인 컨셉트에 의해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평화와 사랑운동’의 최고 절정기에 까르띠에는 세계의 연인들에게 그들의 충실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팔찌를 선사했다. 특별히 제작된 스크루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여서 착용하는 이 사랑의 팔찌는 이후 영원한 사랑을 상징해 왔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러브 브레이슬릿은 가장 순수한 욕망의 대상으로 남아 있다. 시대적 디자인에 파격을 가져온 러브 브레이슬릿은 주얼리 혹은 액세서리의 착용과 그 예술적인 의미에 당시로서 혁신적인 존재였다.



‘사랑’은 이번 컬렉션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감정을 반영하며, 이 극도로 세련되고 우아한 주얼리를 자석과 같은 매력으로 돋보이게 해준다. 우아한 펜던트는 작고 부드러운 고리들에 매달려 가볍게 달랑거린다. 또 가늘고 긴 체인의 길이에 엑센트를 주는 순수하며 매우 가벼운 원형 장식물이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또는 이어링의 줄에 매달려 있는 골드 스터드는 세련됨, 유연함, 섬세함,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트리니티 컬렉션은 전형적인 까르띠에 작품으로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다. 유머, 지혜, 도발의 의미를 지니는 이 반지는 자신의 생명력을 이어주는 수많은 사람들의 성향에 맞춰 스스로 그 의미를 변화시켜 왔다.



트리니티 반지가 탄생한 후 8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그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도 트리니티 반지는 여전히 의심할 바 없는 반지의 전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리니티 세 개의 고리에는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사물을 하나의 상징, 존경의 대상, 영원한 젊음의 표상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지닌 한 보석 세공인의 마술이 담겨 있다.



트리니티 반지는 완전히 같은 크기의 3개의 링을 서로 짜맞추고 하나의 형태 속에 융합돼 있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독창적인 트리니티. 그곳에서 완벽한 삼위일체의 구조가 탄생했다.



트리니티의 탄생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장 콕토가 관련되어 있다. 그는 시, 영화, 그림, 그 외에 수많은 장르에 걸쳐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했다. 1924년 친구이기도 했던 콕토에게 선물하기 위해 루이 카르티에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적이 없는’ 상품을 디자인한다. 그것이 트리니티 링이었다. 숫자 [3]은 모든 문명에 있어서 성스러운 숫자이며, 카바라에서는 신체와 정신과 혼을, 도교에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그리고 크리스트교에서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삼위일체를 나타내고 있다.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화이트 골드로 이루어져 미묘하게 색조가 다른 콤비네이션이 절묘한 하모니를 자아내는 트리니티. 세 가지 골드의 아름다운 걸작으로 탄생한 트리니티는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한편 까르띠에는 주얼리 외에도 영원한 클래식 탱크와 ‘파란 공’이라는 뜻의 베스트 워치 발롱 블루를 선보였다. 이 컬렉션들은 까르띠에 고유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스틸 혹은 골드&스틸, 골드 소재를 매치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들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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