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팔 엑셀리오 엠비언스 콤보그릴 체험해보니…

중앙일보 2012.12.04 04:04
독자들이 테팔의 ‘엑셀리오 엠비언스 콤보그릴’을 이용해 만든 요리들. 위에서부터 샤브찜, 고추장삼겹살, 된장목살(삼겹살)월남쌈, 삼겹살·목살 꼬치구이.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온기가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즐기는 그릴요리라면 따뜻함을 나누기 충분하다. 독자들이 테팔의 ‘엑셀리오 엠비언스 콤보그릴’을 체험한 후 자신들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추장 삼겹살 빨리 구워지고 캠핑 전용요리 꼬치구이 하기 간편

전기그릴은 주부들이 하나쯤 갖고 싶어하는 조리도구다. 식탁에서 바로 조리할 수 있어 식사 때마다 주방을 분주히 오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그릴로 유명한 테팔과 함께 이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해 보기로 했다. 메뉴 개발자로는 지난달 모집한 독자 체험단 20명이 나섰다.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테팔 엑셀리오 엠비언스 콤보그릴과 선진포크의 돼지고기. 콤보그릴은 바비큐판, 양념구이판, 전골판 등 세 가지 판을 모두 갖춰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제공됐다.



요리를 좋아하는 3년차 주부 석재선(32·용인시 모현면)씨는 콤보그릴로 ‘된장목살월남쌈’을 만들었다. 고기의 느끼함을 된장, 묵은지 등이 잡아줘 맛이 깔끔했다. 석씨는 “요리를 하면서 그릴의 예열시간이 빠르고 연기가 덜 나 편리했다”고 말했다. 이는 콤보그릴이 기름이 잘 빠지는 와이드홀 그릴판을 채택해 연기와 냄새를 줄였기 때문이다.



‘고추장삽겹살’을 선보인 박향배(45·서초구 반포동)씨도 이에 동의한다. 박씨는 “세번 회전하는 더블 와이드 열선 때문인지 빨리 구워지더라”고 말했다. 딸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정도로 좋아하는 메뉴지만, 과거 박씨는 큰 마음을 먹고 이 요리를 해야했다. 할 때마다 고추장 양념이 늘 그릴에 눌러 붙어 뒷정리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다. 그는 “이번엔 괜찮았다”며 “상판의 코팅이 좋은데다 분리형 매직 클린 시스템으로 설거지가 간편했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국물을 원한다면 곽인아(33·용인시 신갈동)씨가 추천하는 ‘샤브찜’에 도전해보자. 일본 ‘무시샤브’의 한국판인 샤브찜은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도 게 눈 감추듯 야채를 먹어 치우게 했다. 곽씨는 “전골요리는 가스레인지에서 한번 끓인 후 식탁에서 다시 버너에 두고 먹지만 콤보그릴은 전골판이 있어 그대로 상 위에서 끓여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캠핑을 즐기는 주부 손금희(32·경기도 양주시)씨는 캠핑전용 요리로 ‘꼬치구이’에 도전했다. 프라이펜에 꼬치요리를 하면 긴 꼬치가 펜 밖으로 튀어나오기 일쑤다. 반면 넓은 콤보그릴에 꼬치를 올리니 사이즈가 딱 맞아 조리가 편했다고 전했다. 손씨는 “당장 이번 동계 캠핑에 들고 가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 외에 체험단은 양념이나 기름이 여기저기 튀지 않는 점, 자동 온조 조절기로 한눈에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독자가 제안한 그릴요리 레시피 4선



● 곽인아씨의 샤브찜(4인분)

재료 샤브용 고기 200g, 배추 120g, 청경채 140g, 양파 1개, 육수(국물용 멸치 80g, 다시마 5㎝×5㎝ 3장, 양파 1/2개, 물 4.2리터), 양념장(국간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요리당 1큰술, 참기름 반큰술, 육수 400㎖), 노른자소스(1인당, 날달걀 노른자 1개, 진간장 1/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만드는 법

① 육수 재료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 먼저 다시마를 건져내고 20분을 더 끓여 완성한다.

② 양념장을 만들어 육수에 미리 섞어 놓는다.

③ 전골판에 청경채, 양파, 배추를 깔아놓는다.

④ 키친타월로 꾹꾹 놀러 핏물을 닦아낸 고기를 2위에 올린다.

⑤ 육수를 부은 후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끓인다.

⑥ 노른자소스를 만들어 찍어먹는다.



● 박향배씨의 고추장삼겹살(4인분)

재료 삼겹살 600g, 새우 4마리, 가지 1/2개, 방울토마토 8개, 양송이버섯 8개, 볶음밥(밥 한 공기, 김치 100g, 구운고기·김가루 약간씩, 참기름1큰술, 깨소금 약간), 양념장(고추장 4큰술, 진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양파 1개 간 것, 생강가루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① 양념장은 미리 섞어 놓는다.

② 고기에 1을 넣고 양념 한 후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③ 손질한 야채와 새우를 꼬치에 꽂는다.

④ 예열한 그릴에 고추장삼겹살과 3을 올려 굽는다.

⑤ 요리를 다 먹은 후에는 볶음밥 재료를 넣고 볶는다.



● 석재선씨의 된장목살(삼겹살)월남쌈(4인분)

재료 목살(삼겹살) 800g, 노랑·빨강·주황 파프리카 각각 1개씩, 무순 약간, 묵은지 1/4포기, 라이스 페이퍼 20장, 월남쌈소스, 된장소스(밥 숟가락 기준, 미소된장2·청주3·다진마늘1·올리고당1·참기름1 숟가락)

만드는 법

① 깨끗이 씻은 묵은지와 파프리카, 무순을 각각 5㎝ 길이로 자른다.

② 예열한 그릴에 5㎝로썬 고기를 구운 뒤, 된장소스를 앞뒤로 바르며 한 번 더 노릇하게 굽는다.

③ 뜨거운 물에서 건져낸 라이스페이퍼에 파프리카, 무순, 묵은지, 된장목살 순으로 올린 다음 월남쌈 소스를 넣어 말아준다.



● 손금희씨의 삼겹살·목살 꼬치구이(4인분)

재료 목살 200g, 삼겹살 250g, 양송이 3개, 밀떡 15개, 노랑·빨강 파프리카 각 1개씩, 양파 1/4개, 대파 1개, 팽이버섯 1/2개, 허브솔트 적당량, 꼬치, 양념장(고추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간장1과1/2큰술, 청주2큰술, 올리고당2큰술, 다진마늘1큰술, 매실액2큰술, 깨소금1/2큰술, 후추·참기름 약간씩)

만드는 법

① 양념장은 전날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시켜놓는다.

② 양파·대파·파프리카·팽이버섯 길이 5㎝(두께 2㎝)로 썰고, 양송이는 반만 잘라둔다.

③ 삼겹살은 8㎝로, 목살은 5㎝ 정도로 썬다.

④ 목살과 야채를 번갈아 꼬치에 꿴다.

⑤ 삼겹살은 양면에 벌집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밀떡과 팽이버섯을 넣고 돌돌 말아 파와 함께 번갈아 가며 꼬치에 꽂는다.

⑥ 고기가 익으면 4는 1의 양념을 앞뒤로 두세번 발라 굽고, 5는 허브솔트를 뿌려 굽는다.



<글=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사진=석재선·박향배·곽인아·손금희>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