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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관절염 예방과 관리

중앙일보 2012.12.04 01:17
차세대 관절건강 성분으로 떠오른 로즈힙(왼쪽). 오렌지의 20배와 레몬의 60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칼슘, 철분,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나이 들수록 삐그덕 거리는 관절, 운동·영양소 섭취로 건강하게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화로 인한 만성질병 중 하나인 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28.2%다(2010년 기준). 4명 중 1명이 관절염에 시달리는 셈이다. 이 중 여성이 22.7%로 5.5%인 남성에 비해 4배가량 높다. 연령별유병률은 남성은 50대 1.8%, 60대 8.1%, 70대10.9%이고 여성은 50대 9.5%, 60대 25.3%, 70대 41.5%다. 여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 발병률이 늘고 있다. 비만,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관절에 무리를 주는 하이힐 착용 등이 원인이다. 관절 연골은 한 번 파괴되면 재생이 어렵고 나이가 들수록 연골 생성 능력은 점점 떨어진다. 관절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고 표준체중 유지와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건강을 위한 것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 성분은 글루코사민이다. 조개류나 게·새우 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틴을 염산 또는 황산으로 가수분해해 얻은 단당류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에 영양을 공급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루코사민 효과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나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스위스 베른대학 연구팀이 2010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 3800여 명에게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등을 복용시킨 결과 관절통증 감소효과 발견되지 않았고 X-레이 촬영상으로도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나 부작용 관련된 문제도 있다. 글루코사민은 조개·갑각류로부터 만든 것이라 관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또 글루코사민 자체가 당 성분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가 섭취하면 혈당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위가 약한 사람이 계속 복용할 경우 위장장애 우려가 있으며 다량 섭취하면 복통·설사·두통뿐만 아니라 췌장 세포에 손상을 줘 당뇨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도 있다.

 

식물성 로즈힙, 관절염 증상 완화·연골 건강 도움



글루코사민을 대체할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로즈힙’이 있다. 로즈힙은 약 4000년 전인 신석기 시대부터 식용으로 섭취해온 들장미 열매다. 1999년 로즈힙이 항염 및 면역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유럽과 미국에서는 일찍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인정받았다. ‘비타민 폭탄’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로즈힙에는 오렌지의 20배, 레몬의 60배에 달하는 비타민C와 우유의 9배에 달하는 칼슘,시금치의 2배에 해당하는 철분, 토마토의 8배에 해당하는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돼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차·음료·잼 등 식품으로 널리 섭취되고 있다. 또 씨에서 얻은 오일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다.



건조시킨 들장미 열매를 통으로 갈아 만든 로즈힙 분말은 추출이나 합성과정이 없이 만들어 져 안전성이 높다. 미국에서는 GRAS(미국 식품의약국의 합격증)에 등재돼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로즈힙 분말은 지표성분인 하이페로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관절과 연골을 부드럽게 하고 뻣뻣함을 개선한다. 또 항염증 효과가 있어 관절염 증상을 완화한다.



로즈힙은 동물실험 및 임상실험 등 과학적 근거 자료를 통해 그 기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 덴마크 코펜하겐 병원의 임상생화학부 연구팀은 35세 이상의 무릎 관절염이 있는 94명을 대상으로 워막 점수(골관절염 통증 지표)를 측정한 결과 위약 그룹에선 49%, 로즈힙 분말 섭취 그룹에선 82%가 3주 후부터 관절 통증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8년 식품의약안전청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호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의 ‘조인트 플러스 로즈힙’은 칠레 안데스 산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해 IMO(스위스 국제유기농인증 협회)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건조된 열매의 과육은 물론 씨와 껍질까지 모든 열매 성분을 통으로 갈아서 분말화한 식물성 성분을 사용했다. 복숭아 맛의 파우더 제형으로 맛이 좋고 목 넘김의 불편함이 없다. 12월 6일 오후 8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080-050-3535)나 홈페이지(www.cenov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사진=세노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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