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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이슈] 짝 없는 청춘 수만 명 단체 미팅 “크리스마스이브 여의도로 오세요”

중앙일보 2012.12.01 00:27 종합 24면 지면보기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 네티즌이 주최한 미팅 행사가 연일 화제다. 미국 풋볼리그의 치어리더들은 투병 중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긴 머리카락을 주저 없이 잘랐다.



‘솔로대첩’이 다가온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걱정되는 솔로라면 이 행사에 주목해야겠다. 크리스마스이브인 다음 달 24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는 대규모 미팅, 일명 ‘솔로대첩’이 열린다. 남성은 흰색, 여성은 붉은색 옷을 입고 모여 양쪽으로 나뉘어 대기하다가 진행자의 신호에 맞춰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아가 손을 잡으면 된다. 커플로 성사될 경우 인증샷을 찍어 공개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1만6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작은 이벤트가 일부 연예인과 기업들이 참여를 자청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상황이다. 서울뿐 아니라 대구와 부산 등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주목 이 댓글



 큰 맘 먹고 갔는데 아무도 손 안 잡아 주면 어떡하지. (ku1OOO)



 왜 하필 월요일이죠. 나 월차 쓴다 진짜. (jacOOO)





치어리더가 삭발한 사연



 스포츠 경기의 꽃이라 불리는 치어리더. 그저 예쁘게만 보여도 모자란 이들이 삭발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최근 미국 프로풋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치어리더들이 경기 도중 삭발(사진)을 감행했다. 이토록 큰 결단을 내린 이유는 따로 있다. 현재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척 파가노 감독 때문이다. 감독을 위해 기금 모금을 시작한 이들은 목표액을 돌파할 경우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결국 목표 금액의 두 배가 넘는 기금이 마련됐고, 치어리더들은 기쁜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밀었다. 이 팀의 선수들 역시 감독을 위해 모두 삭발한 상태. 이들의 정성 때문일까. 파가노 감독은 완치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 이 댓글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 기적을 함께 만드는 일! (sasOOO)



 삭발을 해도 예쁜 건 마음씨 때문일까, 원판불변의 법칙일까. (@gla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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