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목! 이 책] 믿음의 탄생 外

중앙일보 2012.12.01 00:04 종합 31면 지면보기
믿음의 탄생(마이클 셔머 지음, 김소희 옮김, 지식갤러리, 504쪽, 2만2000원)= 정치·경제·종교 등에서 믿음이 어떻게 형성되고 또 강화되는지를 분석했다. 믿음의 엔진은 뇌다. 감각을 통해 들어온 데이터에서 뇌가 패턴을 찾아내고 여기에 의미를 부여해 믿음을 형성한다는 것. 믿음과 신경의 관련성을 이해하는 핵심으로 도파민을 제시한다. 믿음이 주관적·개인적 요인에 얼마나 의존하는지 파헤쳤다.



유엔미래보고서 2030(박영숙·제롬 글렌 외 지음, 교보문고, 1만5000원)=성장이 멈추고 자원이 고갈되고, 온실가스 배출이 정점을 찍은 후에 찾아올 2030년의 세계를 예측했다. 경제·의료과학·에너지 세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가상 시나리오로 알아봤다. 줄기세포·뇌공학·합성생물학의 기술혁명이 의료계에 가져올 혁명, 담수화, 우주 식민지 개발을 비롯해 미국의 재부상 시나리오 등을 하나하나 짚었다.



열풍의 한국 사회(구난희 외 지음, 이학사, 262쪽, 1만6000원)= 부자 열풍, 맛집 열풍, 영어 열풍 등 한국 사회의 6가지 열풍 현상을 사회학자들이 함께 들여다봤다. 한국 사회가 부자 열풍에 휩쓸리게 된 매커니즘, 사람들이 음식에 열광하고 맛집에 찾아다니는 이유, 가장 강력한 문화자본이 된 영어, 과열경쟁을 유발하는 교육 경쟁 실태를 따졌다. 개인의 욕망과 집단적 열망이 결합하는 양상도 살폈다.



10대의 비밀, 비밀의 10대(마이클 로이젠 외 지음, 김성훈 옮김, 유한욱 감수, 김영사, 464쪽, 1만6000원)= ‘건강 나이’(real age) 개념의 창시자로 『내 몸 사용설명서』 저자인 마이클 로이젠 등이 10대와 10대 부모를 위해 쓴 ‘10대 몸 사용설명서’다. 10대들의 궁금증을 포괄했다. 부모도 답해주기 어려운 성과 외모, 감정의 변화, 정체성 등 10대의 관심사를 문답 형식으로 설명했다.



나쁜 식탁 건강한 밥상(다음을 지키는 엄마들의 모임 지음, 민음인, 320쪽, 1만3500원)=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얼룩진 농산물, 공장 같은 축사에서 사육되는 가축,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생산되는 각종 가공식품 등 ‘나쁜 식탁’의 위험은 주변에 넘쳐난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음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함을 강조한다. 친(親)건강 식생활 방식을 소개했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