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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참석한 금태섭 “민주당, 부스 설치하라”

중앙일보 2018.07.14 16:40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사진 금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사진 금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성소수자 축제인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했다. 올해 퀴어축제 참석을 인증한 최초의 민주당 의원이다.
 
금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퀴어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민주당은 부스라도 설치하라”라며 “부스에서 먹거리도 좀 팔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성소수자 문제를 알리고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여러 기관‧단체의 부스 100여개가 설치됐다. 국내 인권단체와 각 대학 성소수자 동아리, 국가인권위원회, 미국 등 주요국 대사관 등이 참여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부스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금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금 의원 페이스북]

금 의원은 또 올해 행사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전시된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 앞에서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암스테르담 레인보우 드레스’는 동성애를 범죄로 간주해 구금 등의 처벌을 하는 전 세계 80개국의 국기로 만든 드레스다.  
 
정의당에서는 이정미 대표가 퀴어축제에 3년 연속으로 참석했다. 이 대표는 “퀴어문화축제는 혐오가 아닌 사랑과 평등의 공간”이라며 “정의당은 평등한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도 늘 무지개색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는 진선미‧장하나 당시 민주당 의원이 퀴어축제 무대에 올라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와 종로 등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4km에 걸친 대형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서울광장 곳곳에서는 보수단체들의 동성애 반대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서울광장 둘레를 따라 펜스로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양측의 접촉을 차단하고, 현장에 경비병력을 투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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