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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무서운 서울 떠나자" … 30년 전 15살 노동자의 목숨 앗아간 수은
강찬수 기자 사진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무서운 서울 떠나자" … 30년 전 15살 노동자의 목숨 앗아간 수은

중앙일보 2018.07.07 12:00
수은(Mercury)

지난 2일 부산 기장의 일부 양식장 넙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우연이지만 2일은 15세 문송면 군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온도계 공장에서 일하다 수은에 중독돼 숨을 거둔 지 30년 되는 날이기도 했다.
 
수은은 인체에 해를 끼치는 유해 중금속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수은은 얼마나 해로운 것일까. 
액체 상태 - 살아 움직이는 은(銀)
수은

수은

수은(Mercury, Hg, 원소 번호 80)은 브롬(Bromine, Br)과 함께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금속이다. 어는점이 영하 38.83도이고, 끓는점은 영상 356.73도이다. 브롬은 녹는점이 영하 7.2도, 끓는점은 58.8도다.
 
수은의 원소기호가 Hg인 것은 하이드라지럼(Hydragyrum)이란 이름 때문이다. 여기서 hydr(o)-는 그리스어로 물[水]을, agyrum은 은(銀)을 뜻한다.
수은이 담긴 그릇을 이리저리 기울여본 적이 있다면, '물 같은 은(銀)'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수 있다.
수은이 작은 방울로 나뉘었다가 하나로 뭉쳐지고, 또르르 구르기도 하는 것은 표면장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영어로 퀵실버(Quicksilver)라고도 불리는데, ‘빠른 은(銀)’이라기보다는 ‘살아있는 은’이란 뜻으로 봐야 한다.

‘quick’이란 단어는 고대·중세 영어 ‘cwicu’나 ‘qwyk’의 변형인데, 과거에는 이 단어들이 ‘살아 있는’ 뜻이었다.

진시황릉 유적 [중앙포토]

진시황릉 유적 [중앙포토]

진시황릉. 동서 485m, 남북 515m, 높이 76m인 무덤 내부에 수많은 병사와 말 모형이 있다. [중앙포토]

진시황릉. 동서 485m, 남북 515m, 높이 76m인 무덤 내부에 수많은 병사와 말 모형이 있다. [중앙포토]

중국 진시황은 수은을 불로장생약으로 믿고 먹기도 했다. 죽어서도 황릉 땅속에 수은으로 강과 호수, 바다를 재현했다.
일부에서는 도굴을 방지하기 위해 수은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굴꾼이 수은 증기를 마시면 정신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은은 온도계나 압력계, 스위치, 형광등에 많이 사용됐다. 치과에서는 은과 섞은 아말감(amalgam)으로 사용한다.
수은은 성병인 매독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됐는데, 워낙 독성이 강해 매독 치료보다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았다.
수은혈압계 [중앙포토]

수은혈압계 [중앙포토]

수은의 유기화합물인 티오메르살(Thiomersal)은 백신의 보존제로 사용됐는데, 티오메르살이 든 주사제를 맞은 유아들이 자폐증에 걸린다는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티오메르살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다.
 
공장 폐수가 초래한 미나마타병
미나마타 병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 [중앙포토]

미나마타 병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 [중앙포토]

수은의 유해성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일본 구마모토 현(縣) 작은 어촌 마을 미나마타에서 발생한 수은 중독사고다.
이 미나마타병(水俣病)은 1956년 처음 발견됐다.
 
바닷가 마을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손발이 마비되고, 사지가 떨리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세가 나타났다.
정신착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청력이 저하되고,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한마디로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환자 중에는 사망하는 사례도 생겼고, 새로 태난 아기들도 몇 달 살지 못하고 숨을 거두기도 했다.
 
구마모토 의과대학은 이 병이 인근 바다에서 잡은 어패류를 먹은 탓이고, 메틸수은에 의한 중독인 것도 밝혀냈다.
메틸수은은 무기물인 수은에 메틸 성분이 추가됐기 때문에 유기수은으로 분류된다.
 
결국 미나마타 만(灣)에 위치한 신일본질소비료(칫소)에서 수은이 들어있는 폐수를 바다에 버린 게 원인으로 지목됐다.
폐수 속 수은은 바다 밑바닥 퇴적토에 쌓였고, 산소가 없는 혐기성 상태에서 수은은 미생물에 의해 메틸수은으로 바뀌게 됐다.
미나마타병 환자 [중앙포토]

미나마타병 환자 [중앙포토]

메틸수은은 지방 성분과 잘 혼합돼 한번 생물 세포 내에 들어오면 잘 빠져나가지 않는다.
미나마타 바다의 메틸수은은 플랑크톤에서 작은 물고기나 조개류, 큰 물고기로 먹이사슬을 따라 올라가며 수십 배에서 수십만 배 축적된다.
 
1950년대 중반부터 메틸수은에 오염된 해산물을 먹은 미나마타 지역 사람과 고양이가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수은이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진 1968년까지 폐수 배출은 계속됐다.
2001년 3월까지 2265명이 미나마타병 환자로 공식 인정이 됐는데, 이 중 1784명이 사망했다.
1만 명 이상이 칫소 측으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문송면 "형아, 무서운 서울 떠나자"
40년 전인 1978년 3월 전남 담양군 고 모 씨 부부와 네 자녀 등 일가족 6명이 전신이 마비되는 증세를 보였다.
이에 앞서 1977년 고 씨는 여름 밭에서 농약을 뿌리다 실신한 뒤 병석에 누웠다. 고 씨의 소변에서는 정상인의 세 배 수준의 수은이 검출됐다.
고 씨 부부와 4남매는 전남대·조선대 병원에서 46일간 제독주사 등 치료를 받았으나, 완치되지 못한 채 퇴원했다.
담양 고씨 일가의 '수은 중독' 사고를 보도한 중앙일보 1978년 3월 29일자 지면.

담양 고씨 일가의 '수은 중독' 사고를 보도한 중앙일보 1978년 3월 29일자 지면.

민간 전문가들은 “수은중독이 맞다”고 주장했다.
역학 조사에 나선 정부는 “수은중독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병명은 제시하지 못했다.
논쟁은 이어졌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988년 5월 춘천과 서울 등지의 온도계 공장 노동자들이 수은에 중독됐다는 사실이 보고됐다.
이 중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협성계공이란 온도계 제조 회사의 15세 어린 노동자 문송면 군이 그해 7월 2일 새벽 전신 마비와 구토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
문송면 군의 죽음을 알린 중앙일보 1988년 7월 2일자 기사

문송면 군의 죽음을 알린 중앙일보 1988년 7월 2일자 기사

충남 서산시에서 상경했던 문 군은 1987년 12월 5일 이 회사에 취업했다. 온도계에 수은을 담고 압력계를 세척하는 작업을 해오던 그는 심한 두통 등으로 두 달 뒤인 1988년 2월 공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이후 3월 9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은중독이란 진단을 받았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직업병동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문 군은 숨지기 전 "형아, 무서운 서울을 떠나자"고 호소했다고 한다.
어린 문 군의 죽음은 사회 전체에 충격을 준 산업재해였다. 당시 열악한 산업현장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였다.
동시에 수은 중독의 심각성을 고발한 사건이기도 했다.
 
2015년에는 남영전구 광주공장에서는 형광등 제조설비 철거작업 도중 작업자 12명이 수은에 노출돼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관 파이프에 수은이 남아 있는데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은 탓이었다.
영산강환경청은 2015년 11월 공장 지하실에 있는 수은 400㎏과 오염토양 85㎥를 걷어냈다.
2016년에는 수은에 오염된 토양이 512㎥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먹거리까지 수은으로 오염돼
지난 4월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중금속 오염정밀조사를 위한 주상퇴적물 시료 채취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지난 4월 2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에서 중금속 오염정밀조사를 위한 주상퇴적물 시료 채취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2016년 8월 경북 포항 형산강에서 채취한 재첩에서 기준치(0.5㎎/㎏)를 초과하는 0.7㎎/㎏의 수은이 검출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구 달성군에서 유통되던 재첩을 분석한 것이다.
형산강 재첩이 오염된 것은 형산강 하류 퇴적토가 오염된 탓이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분석한 결과, 퇴적토에서는 기준치(0.11㎎/㎏)의 79~886배에 이르는 수은이 검출됐다.

형산강 수은 검출 지점. [중앙포토]

형산강 수은 검출 지점. [중앙포토]

형산강 수은 오염의 주범으로 포항철강공단이 지목됐다.
철강공단 일부 업체의 폐수 무단방류 탓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철강공단을 지나 형산강에 합류하는 구무천 유입부 퇴적토에서는 수은이 221㎎/㎏이 검출됐다. 기준치의 3171배였다.
포항시는 지난 4월 형산강을 복원하기 위해 정밀 오염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오염 퇴적토 준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넙치(광어) [중앙포토]

넙치(광어) [중앙포토]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 부산 기장군 양식장 3곳의 넙치(광어)에서 기준치 0.5㎎/㎏을 웃도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넙치에서는 0.6~0.8㎎/㎏의 수은이 검출됐다.
해수부는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출하를 중단하고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다른 양식장이나 어린 넙치에서는 수은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고, 해당 양식장에서도 성어(다 자란 물고기)에서만 검출됐기 때문에 성어에만 투여한 먹이가 수은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해수부는 가다랑어 부산물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해수부는 "해당 양식장에서 최근 전갱이·잡어 등 생사료 대신 다랑어 부산물의 비율을 크게 높인 탓으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수은의 원소기호는 Hg이다.

수은의 원소기호는 Hg이다.

2009년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시민들의 혈액 속에서 수은 농도를 측정했다.

당시 경북 영천시와 인근 군위군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은 농도가 전국 평균의 4배 수준이었다.

바로 ‘돔배기’ 탓이었다. 경북 영천 지역에서는 잔칫상이나 제사상에 상어고기를 올리는 풍습이 있다.
상어 몸통 고기를 왕소금에 절이고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킨 돔배기는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귀한 대접을 받는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해 9월 27일 오일장이 열린 경북 영천공설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돔배기를 손질하고 있다. [중앙포토]

추석을 일주일 앞둔 지난해 9월 27일 오일장이 열린 경북 영천공설시장 어물전에서 제수용 돔배기를 손질하고 있다. [중앙포토]

추석 때면 귀상어 고기는 ㎏당 3만원, 청상아리는 ㎏당 2만원 안팎에 거래되기도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돔배기의 수은 농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1.54㎎/㎏으로 높았다.
수은은 해양 먹이사슬을 따라 위로 올라갈수록 몸속 농도가 높아진다. 생물농축 현상이다.

상어는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데다 수명도 비교적 길어 상어 몸속에 수은이 고농도로 축적된다.

 
임신부, 참치 캔 먹어도 되나
캔에 포장돼 유통되는 참치 [중앙포토]

캔에 포장돼 유통되는 참치 [중앙포토]

상어뿐만 아니라 고래 고기나 참치 등에도 비교적 높은 농도의 수은이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들은 생선, 특히 큰 생선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임신부의 경우 참치를 아예 피하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신부와 가임여성, 수유모라도 참치를 일주일에 400g(참치 캔 약 3개 분량)까지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4년 식약처는 우리 국민의 혈중 수은 농도가 기준치 이하의 안전한 수준이고,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2008~2011년 국민 1만901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혈액 1L당 3.45㎍(마이크로그램, 1㎍=1000분의 1㎎)으로 독일의 수은 안전기준 참고값인 HBM I(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아 무시해도 좋은 수준)인 5㎍/L보다 낮았다.
다만, 일부 성인은 안전기준 참고값 BHM II(해당 농도 이상인 경우 민감한 계층에서 건강 위험성이 예상돼 노출 저감 노력이 필요한 수준)인 15㎍/L을 초과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2월 국립환경과학원은 2012~2014년 전국 성인 6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환경보건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때도 혈중 수은은 3.11㎍/L로 비슷했다.
혈중 수은 농도는 미국(0.86μg/L)과 캐나다(0.79μg/L)에 비해 높았으나, 식습관이 비슷한 일본(8.5μg/L)과 홍콩(3.65μg/L)보다는 낮았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수은도 걱정
중국 석탄발전소 수은 배출 [중앙포토]

중국 석탄발전소 수은 배출 [중앙포토]

수은은 폐광에서도 나오지만 석탄을 태우거나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울 때도 배출된다.
최근에는 북극 동토층이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면서 그 속에 든 수은이 대기 중으로, 해양으로 방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바다의 수은 농도는 두 배로 상승했다.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2014년 8월 네이처에 기고한 글을 통해 바닷물 수은 농도가 산업혁명 이후 3배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석탄발전소 수은 배출량 변화 [중앙포토]

중국 석탄발전소 수은 배출량 변화 [중앙포토]

화력발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석탄사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은 수은 배출량도 세계 1위다.

중국에서 배출한 수은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도 날아간다.
이 때문에 과거 미국의 조사팀이 한반도 주변에 항공기를 띄워 중국발 수은 농도를 측정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수은의 양은 2007년 연간 105t에서 2015년 73t으로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수준이다.
더욱이 한반도에 가까운 산둥성·장쑤성 두 개의 성이 중국 전체 배출량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협약 발효…3년 뒤 수은 온도계 제조 금지
지난해 8월 수은을 규제한 국제협약인 미나마타 협약이 발효가 된 이후 처음 열린 당사국 총회 모습. 지난해 9월 스위스에서 개최됐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일본 미나마타 주민대표, 도리스 루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마이클 묄러 제네바 유엔본부 사무국장. 루이타르트 대통령이 들고 있는 글자는 일본어로 '미나마타'로 읽힌다.[EPA=연합]

지난해 8월 수은을 규제한 국제협약인 미나마타 협약이 발효가 된 이후 처음 열린 당사국 총회 모습. 지난해 9월 스위스에서 개최됐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일본 미나마타 주민대표, 도리스 루이타르트 스위스 대통령, 마이클 묄러 제네바 유엔본부 사무국장. 루이타르트 대통령이 들고 있는 글자는 일본어로 '미나마타'로 읽힌다.[EPA=연합]

국제사회에서는 수은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10월 국제수은협약(미나마타 협약)을 채택했다.
협약은 50개국 이상이 비준한 후 90일 뒤 발효하기로 돼 있었는데, 그 조건이 충족돼 지난해 8월 16일 발효됐다.
협약에 따라 가입국들은 2020년까지 수은이 들어간 배터리·조명기기·화장품·온도계의 제조·수출입을 중단해야 한다.
 
6일 현재 전 세계 128개국이 협약에 서명했고, 94개국이 비준을 했다.
한국은 2014년 9월 24일 서명은 했으나, 아직 비준은 하지 않은 상태다.
비준은 헌법상 권한을 가진 사람이 조약을 최종적으로 동의·확인하는 절차인데, 한국은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행한다.
 
조은희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현재 수은 관련 물질을 수출할 때 상대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관리법’ 개정을 추진 중인데,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에 국회에 수은협약 비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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