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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H조] 하메스 화력, 이번에도 기대하는 '남미 강호' 콜롬비아

중앙일보 2018.06.08 12:00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러시아월드컵] H조 전력분석- 콜롬비아
소속대륙: 남미
FIFA랭킹: 16위(6월 기준)
월드컵 최고 성적: 8강(2014)
감독: 호세 페케르만(아르헨티나)
 
[조별리그 일정]
6월19일 오후9시 vs일본(사란스크)
6월25일 오전3시 vs폴란드(카잔)
6월28일 오후11시 vs세네갈(사마라)
 
[예상 포메이션 4-4-2]
 
     팔카오   바카  
하메스               콰드라도
   아귈라르   산체스  
파브라  산체스  사파타 아리아스  
         GK오스피나  
 
[최종 엔트리(23명)]  
FW :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미구엘 보르야(팔메이라스), 카를로스 바카(비아레알), 루이스 무리엘(세비야)
MF : 윌마르 바리오스(보카 주니어스), 카를로스 산체스(에스파뇰), 헤페르손 레르마(레반테), 호세 이츠퀴엘도(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아벨 아귈라르(데포르티보 칼리), 마테우스 우리베(아메리카),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리버 플레이트), 후안 콰드라도(유벤투스)
DF : 크리스티안 사파타(AC밀란), 다빈손 산체스(토트넘), 산티아고 아리아스(에인트호번), 오스카 무릴로(파추카), 프란크 파브라(보카 주니어스), 요한 모히카(지로나), 예리 미나(바르셀로나)
GK : 다비드 오스피나(아스널), 카밀로 바르가스(데포르티보 칼리), 호세 페르난도 콰드라도(온세 칼다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5월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5월 25일 콜롬비아 보고타 대통령궁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힘겨웠던 러시아행 도전, '본선에선 달라질거야'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선 콜롬비아는 사상 처음 8강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역대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그러나 2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을 치러야 했던 콜롬비아는 승점 27점(7승6무5패)을 확보하면서 5위 페루, 6위 칠레(승점 26)를 승점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자칫 1~2경기라도 삐끗했다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모습을 보지 못했을 뻔 했다.
 
콜롬비아가 힘겹게 본선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해냈던 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였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예선 최종전인 페루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면서 1-1로 비겼다. 이 골이 없었다면, 콜롬비아는 플레이오프로 내려가거나 탈락도 할 뻔 했다. 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대표팀 감독이 "본선에 오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했을 정도였다.
 
일단 콜롬비아의 공격진 능력은 남미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월드컵 득점왕 출신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한때 '인간계 최고 선수'로 꼽혔던 라다멜 팔카오, 스페인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2연패를 이끈 카를로스 바카 등으로 구성된 공격진 개개인의 능력은 유럽 무대에서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릴 만큼 화려하다. 중원에서 빠르게 역습을 전개해 여러 옵션을 통해 기회를 만든 뒤에 결정지을 만 한 선수들이 존재하는 건 콜롬비아의 큰 장점이다. 2014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은 페케르만 감독의 경험도 콜롬비아의 무시못할 장점으로 꼽을 만 하다.
 
수비진의 약점이 콜롬비아에겐 큰 고민이다. 러시아월드컵 남미 예선 18경기를 치르면서 19골을 허용해 경기당 1골 이상 실점을 한 기록으로도 알 수 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만 7골을 내줬다. 화력 못지 않게 수비벽도 더 두텁게 만드는 게 지난 대회의 영광을 그대로 이어가려는 콜롬비아로선 큰 과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AP=연합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AP=연합뉴스]

 
첫 월드컵 이후 몸값 훌쩍, 두 번째 월드컵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포지션: 공격수
생년월일: 1991년 7월12일
체격조건: 1m80cm, 75kg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주목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당시 큰 부상으로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 '에이스' 라다멜 팔카오를 대신해 공격의 선봉에 섰던 로드리게스는 본선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보란듯이 화력을 뽐내면서 조국의 8강을 이끌었다. 당시 6골을 넣고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던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럽 빅리그 명문 클럽에서 뛸 기회를 얻었고, 몸값도 400억원 가량 올랐다.
 
최고의 순간을 보냈지만 위기도 있었다. 그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던 2015-2016 시즌 이후 두 시즌 출전 기회가 전보다 줄었다. 2017-2018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 임대 이적한 그는 유프 하인케스 감독 밑에서 39경기 8골로 반등했다. 뮌헨 생활이 마음에 드는 로드리게스의 상황을 반영해 뮌헨은 완전 이적까지도 추진하는 상황이다.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맞는 로드리게스의 감회는 남다르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였던 첫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그가 꿈꾸는 포부는 원대하다. 그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힘겹게 확정한 뒤에 “콜롬비아에 좋은 대회가 됐으면 한다. 최소한 준결승까진 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조편성이 확정된 뒤에 "고전이 예상된다"며 한발 물러서면서도 그는 "콜롬비아의 꿈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주고 싶다”라는 목표는 여전히 드러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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