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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판문점 선언' 해놓고 미국과 전쟁연습"…'맥스선더' 맹비난

중앙일보 2018.05.17 10:42
북한이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16일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을 전격 취소한 가운데, 16일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에서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맞잡은 손을 높이 드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10일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후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한 뒤 맞잡은 손을 높이 드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를 이유로 16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한 데 이어 17일 노동신문을 통해 이 훈련을 맹비난했다.  
 
노동신문은 "북과 남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전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남조선은 '판문점 선언'과 배치되게 미국과 대규모 전쟁연습을 강행함으로써 우리의 선의와 노력에 도전해나섰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남조선은) '맥스선더'가 '정례적인 훈련'이니 '이미 전부터 계획된 훈련'이니 하면서 이번 훈련의 도발적 성격을 가리려고 획책했다"며 "'맥스선더' 훈련의 위험성을 이미 명백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의 '맥스선더' 훈련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들이 참가했다고 한다"며 "미국의 악명높은 'B-52' 전략핵폭격기가 투입된 것도 스쳐지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북과 남이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에로 나가자면 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 군사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러한 행동은 불신과 대결만을 조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은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이행될 수 없다"며 "'맥스선더' 훈련은 명백히 민족의 화해 단합과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해치고 겨레의 기대와 염원을 짓밟는 반민족적 행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노동신문]

[사진 노동신문]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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