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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 건배하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가면→"물총싸움하고 영화보고, 춤도 춘다"

중앙일보 2018.04.17 11:23
아이스 수상 치맥 카페에 대형 스크린, 꼬끼오 치맥 99타임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사진은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연합뉴스]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사진은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연합뉴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치킨 43만마리, 맥주 30만L, 국내외 참가자 100만명 이상-.' 지난해 7월 대구에서 열린 치맥페스티벌의 실적이다. 축제 당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논란으로 유커(遊客·중국인 단체 관광객)가 사실상 끊기다시피 한 상황에서 이룬 결과물이다. 
 
폭염이 내리쬐는 오는 7월 '2018년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7월 18~22일 닷새간 펼쳐지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잔디밭에 앉아 단순히 치킨을 뜯고 맥주를 마시는 축제에서 탈피, 재미를 주는 다양한 이색 콘텐트가 가득하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프로그램.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프로그램.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우선 '잔디 영화관'이다. 참가자들이 영화를 보며 치맥을 즐기는 공간이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앞마당에 5000명이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자동차 극장처럼 치맥과 최신 영화를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아이스 수상 치맥 카페'도 재밌다. 드라이아이스나 얼음을 가득 채운 풀장을 만들고, 그 위에 테이블 300여개를 설치, 참가자들이 마치 치맥을 물 위에서 즐기는 느낌을 받도록 한 이색 공간이다. 원통형 풀장을 여러 개 마련해 참가자들이 수영복이나 반바지를 입고 그 안에 들어가 치맥을 즐기는 '치맥 풀 카페'도 놓쳐선 안 될 체험 시설이다. 
 
추억 만드는 물총대전과 치맥 
 
연인이나 가족끼리 미니 텐트에 들어가 치맥과 영화를 볼 수 있는 '치맥 텐트 씨어터', 대구치맥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치킹(치킨과 킹(King)) 캐릭터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치킹 포토존, 참가자들이 물총을 서로 쏘며 추억을 만드는 '대프리카 치맥 물총대전'도 기대할만한 콘텐트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축제 기간 매일 밤 9시 9분은 '치맥 99타임'이다. 이 시간 참가자들은 건배하듯 동시에 '꼬끼오~.'라고 외친다. 다양한 색깔의 LED 컬러볼이 참가자들의 꼬끼오 소리에 맞춰 화려한 퍼포먼스를 한다. 여름밤 등골을 오싹하게 할 대구국제호러연극제와 연계해 벌어지는 '여름밤의 호러 치맥 파티'도 올해 치맥페스티벌의 이색 콘텐트로 예정된 상태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등장할 이색 시설. [사진 한국치맥산업협회]

한국치맥산업협회 관계자는 "클럽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클럽 공간도 올해는 예년보다 더 규모 있게 두류공원 야구장에 마련된다"며 "유커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더 진화한 치맥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도 교촌치킨·땅땅치킨 등 70여개 치킨 업체가 부스를 차리고, 10여개 이상의 맥주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야구장 주행사장에서 치킨·맥주와 관련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포토]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야구장 주행사장에서 치킨·맥주와 관련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포토]

대구치맥페스티벌은 2013년 처음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다. 대구는 멕시칸치킨·교촌치킨·호식이 두마리 치킨 등 치킨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를 여러 개 배출한 도시다. '치킨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다. 
 
대구=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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