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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걸어서 10분마다 공공도서관”…2025년까지 29곳 증설

중앙일보 2018.03.14 10:30
해운대구 반여동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사진 부사신]

해운대구 반여동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사진 부사신]

부산에 공공도서관이 대폭 확충된다. 
 
올해 4곳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29곳을 증설·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부산에는 공공도서관 38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해운대구 반여동에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학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건물 면적 2996.75㎡)이다. 착공 1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해운대구 반여·재송동 일대의 교육·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이어 오는 5월에는 남구 용호동 분포문화체육센터에 분포도서관을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4층(건물면적 3630㎡) 규모다. 이 도서관은 초·중·고교와 대학 등 56개 학교가 밀집해 있으나 공공도서관이 부족했던 남구에 새로운 독서문화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강서구 명지동에 지하 1층 지상 2층(건물면적 1089.18㎡)인 강서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한다. 또 9월에는 동구 수정동에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839㎡)인 글로벌 영어체험도서관이 문을 연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학령기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던 동구 지역과 상대적으로 교육·문화시설이 낙후한 강서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이 될 전망이다. 
남구 용호동 분포도서관 조감도.[부산시]

남구 용호동 분포도서관 조감도.[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강서 기적의 도서관 조감도.[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강서 기적의 도서관 조감도.[부산시]

 
 
앞서 지난해 12월 동·서부산의 도서관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사상구 덕포동에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을 착공했다. 사업비 474억원을 들여 2019년 말 지하 2층 지상 4층(건물면적 1만6292㎡)으로 건립될 부산도서관은 ‘지식창출의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부산시 도서관 정책의 첫 신호탄이다.
 
 
현 공공도서관 38곳 가운데 1986년 이전 건립된 노후 공공도서관 8개소는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한다는 게 시 계획이다.  
 
동구 수정동 글로벌 영어체험도서관 조감도.[부산시]

동구 수정동 글로벌 영어체험도서관 조감도.[부산시]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를 ‘책의 해’로 지정함에 따라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1세기형 도서관 확충과 독서문화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도서관 정보서비스 위원회 설치, 지역거점 도서관 지정, 독서문화시설 확충, 독서 동아리 육성 등 13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강태기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은 “2025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 기준에 따라 인구 5만명당 공공도서관 1곳을 개관하는 것이 목표”라며 “도서관은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지혜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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