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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분장’ 男 “내가 北 응원단 앞에 나타난 이유는…”

중앙일보 2018.02.15 11:07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과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분장을 하고 나타났던 하워드는 “북한의 끼어들기를 용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라이즈 트위터 캡처]

[선라이즈 트위터 캡처]

호주 국적의 하워드는 15일(한국시간) 호주 채널 7의 토크쇼인 ‘선라이즈’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김정은 분장을 하고 경기장에 나타난 이유에 대해 “북한이 (아이스하키) 경기에 갑자기 끼어드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이 끔찍한 정권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상기시켜야 한다”며 “나는 호주인으로서 그들을 쫓아낼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북한 응원단에 대해서는 “매우 아름다웠다”면서도 “자유의 나라 한국에 왔음에도 그들은 계속 감시를 받고 있다. 그들은 진짜 한국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불행하게도 응원단은 유머가 없었다”면서 “그들의 최고 지도자로 분해 반응을 보고 싶었다”고도 했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서 한반도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한국에 가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며 발언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고 답했다.
 
하워드는 14일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과 일본의 경기 중 북한 응원석 앞에 김정은 분장을 한 채 한반도기를 들고 등장했다가 경기장 밖으로 퇴장 조치됐다.
1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1 14일 평창 겨울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한 하워드가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나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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