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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리나, 바이애슬론 女 스프린트 32위...한국 최고 성적

중앙일보 2018.02.10 21:51
안나 프롤리나가 1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에서 설원을 가로지르고 있다. [평창=뉴스1]

안나 프롤리나가 1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에서 설원을 가로지르고 있다. [평창=뉴스1]

러시아에서 귀화한 '한국 바이애슬론 간판' 안나 프롤리나(34)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32위에 올랐다. 한국 바이애슬론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최다 관왕 가능성이 높은 로라 달마이어(독일)가 첫날부터 금메달을 따 다관왕 시동을 걸었다.
 
프롤리나는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 경기에서 22분56초9의 기록으로 전체 32위에 올랐다. 프롤리나는 이날 주행에선 무난한 기록을 냈지만 사격 10발 중 3발을 놓친 게 뼈아팠다. 사격과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결합된 바이애슬론에서 스프린트 종목은 사격에서 복사, 입사 총 10발 중 1발을 놓칠 때마다 150m의 벌칙 주로를 돌아야 한다.
 
그나마 프롤리나는 이번 성적으로 한국 바이애슬론 선수론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역대 최고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여자 스프린트에서 문지희(30·평창군청)가 기록한 63위다.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프롤리나는 지난 2016년 한국으로 귀화해 두 시즌째 한국 대표로 활약해왔다. 사상 처음 올림픽 쿼터 4장을 확보한 한국 여자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기록 면에선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고은정(22·전북체육회)이 78위(25분12초1), 문지희가 82위(25분26초6),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28·전남체육회)가 26분24초9로 기록을 낸 87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 [평창 AP=연합뉴스]

1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 스프린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독일의 로라 달마이어. [평창 AP=연합뉴스]

한편 이날 경기에선 달마이어가 21분06초2의 기록으로 2위 마르테 올스부(노르웨이·21분30초4)를 24초2 차이로 누르고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5관왕을 달성했던 달마이어는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평창올림픽 다관왕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평창=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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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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