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미 "북, 2월 8일 열병식 하지 마라…올림픽 방해 없어야"

JTBC 2018.02.02 07:24
[앵커]

미 국무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2월 8일 건군절 열병식을 하지 말라고 북한에 요구했습니다. 올림픽을 방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북미 대화 조건인 지속적인 위협 중단과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한편 북한은 미국의 핵 전쟁 도발을 막아달라며 유엔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정효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OD◀
NV10186649

[기자]

"2월 8일 북한의 열병식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게 우리 희망이고 한국의 희망입니다."

골드스타인 미 국무부 차관이 어제(1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인민군 창군 기념일의 열병식 중단을 요구하며 한 말입니다.

골드스타인 차관은 "북한도 올림픽에 참가해 선수단을 격려하기로 했다"며 "올림픽은 선수들에 대한 것이고 이를 방해하는 어떤 일도 일어나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선제공격 전략인 블러디 노즈가 한미간 긴장을 야기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도 "성공적인 올림픽을 저해하는 어떤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남북 공동훈련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기가 북한을 다녀온 게 대북 제재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한국에 물어볼 질문"이라고 답을 피했습니다.

반면 이용호 북한 외무상은 "미국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중단하기위해 노력해달라"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습니다.

이 외무상은 구테헤스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남북이 평화의 장을 여는 시기에 핵 항모 등 전략자산을 끌어들여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엔을 통해 한미 합동훈련 중단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JTBC 핫클릭

청, 빅터 차 주한 미 대사 내정철회에 '침묵' 지키며 배경 주시 백악관, 주한대사 지명 철회…'대북 선제공격 반대' 원인 여야, 북한 금강산 행사 일방취소에 한 목소리로 비판 북, 평창 개막식 전날 열병식…핵무기 공개 여부 주목

Copyright by JTBC, DramaHouse & Jcontent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s

트렌드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