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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추락할 뻔…터키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사고 발생

중앙일보 2018.01.14 23:00
[EPA=연합뉴스, 인스타그램]

[EPA=연합뉴스, 인스타그램]

터키 저가항공사 페가수스 항공 소속 여객기가 13일(현지시간)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출발해 북동부 흑해 연안 도시 트라브존에 도착한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는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인근 언덕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여객기는 흑해 바닷물에 빠지기 직전 멈춰섰다.  
 
이날 비행기에 탑승한 162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은 긴급 출동한 구조팀에 무사히 구조됐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다만 승객 가운데 일부가 대피하는 과정에서 부상해 입원했다고 일부 매체가 전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승객은 현지 언론을 통해 “한쪽으로 급하게 쏠렸다. 비행기 앞부분이 낮아지자 뒤가 바짝 들렸다. 사람들이 패닉에 빠져 고함치고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와 구조 활동의 여파로 트라브존 공항은 이튿날 아침까지 폐쇄됐으며 일부 여객기의 운항이 취소됐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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