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2017년 마지막 날은 '황사'…2018년 첫날은 '쾌청'

중앙일보 2017.12.31 08:39
인천 해넘이 장관을 볼 수 있는 정서진의 노을종에 해가 살짝 걸려 있는 모습. [사진 인천시]

인천 해넘이 장관을 볼 수 있는 정서진의 노을종에 해가 살짝 걸려 있는 모습. [사진 인천시]

2017년 정유년(丁酉年) 마지막 날인 31일은 눈·비가 그치고 점차 맑아지겠지만, 황사가 닥쳐 외출에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1일은 동해 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새벽 사이에 호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31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는 해상에 발생한 구름 탓에 해넘이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주요지점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인천 오후 5시 25분, 포항 오후 5시 18분, 군산 오후 5시 29분, 목포 오후 5시 33분이다.
지난달 8일 중국발 황사가 발생해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우상조 기자

지난달 8일 중국발 황사가 발생해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우상조 기자

특히 31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해넘이 구경 때 유의해야겠다.

지난 28일과 29일 몽골 고비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했고, 이 황사는 기압골 후면의 북서 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서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1일 오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평소보다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 서울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21시간 만인 31일 오전 8시 해제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에 경기 남부권, 낮 12시에 경기 북부권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또 1월 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주요지점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강릉 오전 7시 40분, 서산 오전 7시 47분, 포항 오전 7시 33분, 군산 오전 7시 44분, 울산 오전 7시 32분, 목포 오전 7시 42분, 제주 오전 7시 38분, 해남 오전 7시 40분이다.
 
1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5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강릉 영하 2도, 포항 영하 1도, 울산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목포 0도, 제주 영상 4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31일까지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1월 1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말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기자 정보
강찬수 강찬수 기자

Innovation Lab

Branded Contents

트렌드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