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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시민 300명 모여 자원봉사 사례 공유 … 작은 목소리로 세상의 큰 감동 만들다

중앙일보 2017.11.16 00:02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자원봉사라는 진정한 마음의 실천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가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렸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을 나누고 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을 나누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이 행사는 시민의 목소리로 5분 동안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전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감동을 나누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 10대 주제와 관련된 10개 팀의 봉사 이야기가 전해졌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대상 수상자 고영미 씨.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중앙대회 대상 수상자 고영미 씨.

소수자 배려와 생명 존중에 대한 주제를 다룬 느루걸음공동체 고영미 씨는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탈바꿈한 장애인 자녀의 따뜻한 나눔과 성장을 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씨는 수상 소감에서 “나처럼 부족한 사람도 함께 나누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게 자원봉사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많은 분에게 감사를 전하며 느루걸음공동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 김희진 씨.

최우수상 수상자 김희진 씨.

최우수상에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정비 및 손자·손녀 되기 봉사를 하는 정권호 나주공고 학생 ▶보육원 아동들과 결연해 자립을 돕는 활동을 하는 전북 마음모아봉사단 김희진 씨가 수상했다.
 
또 ▶울릉도에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는 이은주 학생 ▶시민을 찾아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는 메리오케스트라 김재원 단장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파주를 지키는 생태환경보존 활동을 진행하는 김홍수 문산수억고 교사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마을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교실을 운영하는 김현수 학바위공동체 사무국장 ▶10년간 요양원 목욕봉사와 세대통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권은옥 씨 ▶신축아파트 입주민이 자원봉사자가 돼 공동육아활동을 진행하는 해피맘센터 이재근 씨 ▶청각장애를 지녔지만, 소통과 나눔의 수화교실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김동현 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 정권호 군.

최우수상 수상자 정권호 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중평가단은 ‘진정한 봉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늘 발표는 순위를 떠나 따뜻한 시간이었다. 아직 우리 사회는 따뜻하기에 행복하다’ 등 200개 이상의 소감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오창섭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단 5분의 발표시간이었음에도 10팀의 모든 사례들이 세상을 밝히는 큰 공명으로 전해진 소통과 화합의 축제였다”며 “여기서 울려 퍼진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5000만의 감동으로 이어져 생기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2600만원의 상금과 활동지원금이 시상된 이번 대회와 관련된 영상은 이그나이트 V-Korea(ignite-vkorea.com)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올해로 2회째 이어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는 53건의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하며 지역대회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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