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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대사 “비상한 시기 전투부대 역할해야”

중앙일보 2017.11.15 15:42
조윤제 신임 주미 대사의 14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

조윤제 신임 주미 대사의 14일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

조윤제(65) 신임 주미 대사가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대사관에 부임했다. 조 대사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국제정세가 대전환기에 놓여있고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며 "비상시기에 주미대사관은 전투부대의 역할을 해야 하며 외교부 본부와 청와대에서 정확히 판단하고 최선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전략참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동맹이 지난 70년 동북아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 번영의 중추 역할을 해온 만큼 한·미 동맹을 굳건히 유지하고 넓히는 게 국익을 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추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대사를 지낸 조 대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했다. 워싱턴 부임은 1993년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경제분석관을 지낸 뒤 23년 만이다.
 
조 대사는 이날 부임 후 첫 일정으로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으며 국무부에는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 미 정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할 예정이다. 
 
워싱턴=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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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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