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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 공방

능경봉에서 본 강릉

능경봉에서 본 강릉

 
대관령을 차로 넘는 길은 험하지 않다. 2001년 11월 횡계~강릉 구간이 확장되면서부터다. 7개의 터널을 통해 새 길을 달리다보면 금세 강릉 시내로 들어간다. 꼬불꼬불한 대관령 옛 구간은 트레킹 명소가 됐다. 이제 주말이면 차량보다 자전거족이 더 많다.
양떼목장 입구가 옛 휴게소 자리다. 1975년 고갯마루에 세운 영동·동해고속도로 준공비는 군데군데 떨어져나간 곳을 시멘트로 때웠다. 그 오른쪽 완만한 산이 해발 1123.3m 능경봉이다.  
그림은 능경봉에서 강릉 시내를 내다본 풍경이다. 가운데가 해발 839.5m 제왕산이다.      
 
강릉에 사는 분이 들려준 엉뚱한 이야기 하나.  
배우 원빈(본명 김도진)은 심심산골 정선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는 동네인 여량이 고향이다. 여량초등학교 여량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춘천에서 다녔다. 어려서 연예인 되겠다며 가출을 했다가 잡혔단다. 집으로 함께 돌아가는 길에 부모님이 하셨다는 말이“강릉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이 널렸는데 네 얼굴에 연예인은 무슨…”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아저씨’ ‘마더’의 주인공이 원빈이다.
 
중앙일보 올림픽아리바우길 섹션에 흑백으로 실은 그림이다. 강릉 시내부분에 색을 입혀봤다. 시내 오른쪽에 비행장이, 왼쪽에 경포호가 보인다. 백두대간 덕에 강릉 사람들은 미세먼지 걱정을 하지 않는다.
안충기 기자·화백 newnew9@joongano.co.kr
안충기 기자 사진
안충기 기자-화가 중앙일보 입력 2017.11.13 06:30

[안충기 펜화공방]원빈에게 '의문의 1패' 안긴 강릉

대관령을 차로 넘는 길은 험하지 않다. 2001년 11월 횡계~강릉 구간이 확장되면서부터다. 7개의 터널을 통해 새 길을 달리다보면 금세 강릉 시내로 들어간다. 꼬불꼬불한 대관령 옛 구간은 트레킹 명소가 됐다. 이제 주말이면 차량보다 자전거족이 더 많다.
양떼목장 입구가 옛 휴게소 자리다. 1975년 고갯마루에 세운 영동·동해고속도로 준공비는 군데군데 떨어져나간 곳을 시멘트로 때웠다. 그 오른쪽 완만한 산이 해발 1123.3m 능경봉이다. 그림은 능경봉에서 강릉 시내를 내다본 풍경이다. 가운데가 해발 839.5m 제왕산이다.     강릉에 사는 분이 들려준 엉뚱한 이야기 하나. 배우 원빈(본명 김도진)은 심심산골 정선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는 동네인 여량이 고향이다. 여량초등학교 여량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춘천에서 다녔다. 어려서 연예인 되겠다며 가출을 했다가 잡혔단다. 집으로 함께 돌아가는 길에 부모님이 하셨다는 말이“강릉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이 널렸는데 네 얼굴에 연예인은 무슨…”
‘태극기 휘날리며’ ‘우리 형’ ‘아저씨’ ‘마더’의 주인공이 원빈이다.
중앙일보 올림픽아리바우길 섹션에 흑백으로 실은 그림이다. 강릉 시내부분에 색을 입혀봤다. 시내 오른쪽에 비행장이, 왼쪽에 경포호가 보인다. 백두대간 덕에 강릉 사람들은 미세먼지 걱정을 하지 않는다.
안충기 기자·화백 newnew9@joonga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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