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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적장애3급이라는 ‘어금니 아빠’의 화려한 이력

중앙일보 2017.10.13 17:54
 ▼지적장애3급이라는 ‘어금니 아빠’의 화려한 이력▼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소름끼치는 작태가
양파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영학이 중2 때 몸에 피를 묻히고 와서
다른 여중생을 성폭행했다고 자랑한 일이 있었다”
-이영학의 중학교 교사 김모씨
 
이영학은 이 일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졸업은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양아오빠’라는 프로필로 트위터를 개설한 그는 한 여성에게
“아가 딱 내 스타일이다 ○○맛 보고 싶네. 연락해라”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숨진 부인을 염하면서 몸의 구석구석을 만지는 행동,
집 안에서 발견된 다수의 성 기구들
청소년들이 드나들며 성매매를 한 정황 등도
그의 왜곡된 성의식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배달음식을 자주 시켰는데 기본 5~6인분이었고 집 안에 젊은 여자들이 상주했다”
“젊은 여자들이 드나들어 유흥업소 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알았다”
 
이웃들도 그런 그를 이상하다고 여겼습니다
 
비뚤어진 성의식을가졌지만 재산 관리엔 철저했나 봅니다
 
이영학은 장애인연금과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등을 합쳐
한달 약 25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아픈 딸을 내세워 후원금까지 모았습니다
 
가진 재산이 없기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외제차 3대 중 한 대만 자기 명의로 해놨습니다
이 차는 4000만원이 넘는 외제차지만
배기량이 1999㏄여서 재산 기준에 빠졌습니다
※2000㏄ 미만 차량은 장애인 재산 산정 기준에서 제외
 
이영학은 지적장애 3급과 간질로 인해 정신장애 3급을 받아 최종적으로 2급 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영학의 치밀함을 볼 때  
지적장애3급이라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지적장애3급은 지능지수(IQ)가 70에서 50사이로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지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6학년 수준의 지능으로 이렇게 치밀한 재산관리가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 까요
 
알면 알수록 믿기지 않는 이영학의 이중인격적 아니 다중인격적 모습…
그는 변태성욕을 가진 지적장애인일까요, 어수룩함을 가장한 악마일까요
 
기획: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제작:  오다슬 인턴 oh.da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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