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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예술로 청소년 심리 치료 … GS칼텍스, 예울마루서 사회공헌활동

중앙일보 2017.09.18 00:02
각종 대형 공연을 오리지널 무대로 꾸밀 수 있는 예울마루 공연장 모습. 원안은 가족 뮤지컬 ‘정글북’.프리랜서 장정필

각종 대형 공연을 오리지널 무대로 꾸밀 수 있는 예울마루 공연장 모습. 원안은 가족 뮤지컬 ‘정글북’.프리랜서 장정필

문화·예술공간인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시설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청소년 전문 예술치료 프로그램인 ‘마음 톡톡’이 대표적이다. 학교 부적응과 따돌림을 겪고 있는 아이들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내면의 상처들을 ‘톡톡’ 터뜨리며 치유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2013년 시작된 사업에는 지난해까지 총 9800여 명이 참여했다. 교수진과 치료진들이 자원봉사자와 스탭 등과 함께 청소년들을 치료한다. 우울과 불안·공격성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예울마루는 아이들의 황폐해진 마음을 달래는 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과 리허설룸은 음악과 미술·무용·연극을 통한 심리치료의 효과를 높인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연극과 합창, 뮤지컬의 주인공이 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마음 톡톡’은 새로운 사회공헌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청소년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과 힐링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4월부터 검찰과 손을 잡고 비행 청소년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과 함께 진행하는 ‘위기 청소년 마음 톡톡 예술치유’ 사업이다. 지난해 119명의 청소년이 음악 치유를 받은 데 이어 올해는 14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교육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남북하나재단,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이 함께 참여한다.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가 맡았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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