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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환경영향평가 완료, 일주일 가량 늦어진다

중앙일보 2017.08.25 13:16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임시 배치된 경북 성주 기지에는 기존에 배치된 사드 미사일 발사대 옆에 패트리엇 미사일 1기(왼쪽)가 배치돼 하늘을 향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가 임시 배치된 경북 성주 기지에는 기존에 배치된 사드 미사일 발사대 옆에 패트리엇 미사일 1기(왼쪽)가 배치돼 하늘을 향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성주 기지에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를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예상보다 늦은 이달 말쯤 완료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관련 보고서 중 일부에 대해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5일 "사드 배치와 관련해 국방부와 현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진행 중이며, 지난 18일 보고서 내용 일부에 대해 보완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대구지방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달 24일쯤 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됐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이번 보완 요구로 협의 완료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한 달 정도 걸리며, 10일 정도 연장할 수 있다, 
지난 12일 성주기지에서 사드 전자파 측정이 실시됐다. 그러나 민간인 거주지역인 김천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강찬수 기자

지난 12일 성주기지에서 사드 전자파 측정이 실시됐다. 그러나 민간인 거주지역인 김천혁신도시에 대한 전자파 측정은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강찬수 기자

 환경부 유승광 국토환경평가과장은 "지난 12일 성주 기지 현장에서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를 측정한 것 외에 김천 혁신도시 등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도 전자파 수준을 측정해서 보완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김천 지역에서 전자파를 추가로 측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전자파 부분을 이외에도 미세먼지(PM2.5) 측정과 동·식물 추가 조사 등을 국방부 측에 요구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국방부로부터 보완 요구한 내용에 대해 일부 회신을 받았고 현재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반까지는 협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외에 나머지 미군에 공여한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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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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