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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종근당 회장 '운전기사 갑질' 수사 착수

중앙일보 2017.07.17 12:41
 자신의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는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중앙포토]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뒤 자리를 뜨고 있다. [중앙포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4~15일 피해 제보를 한 운전기사 3명과 또 다른 퇴직 운전기사 1명, 종근당 전 직원 등 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이 회장의 막말이 담긴 녹음파일 등 증거물을 확보해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중앙포토]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중앙포토]

 
 이들 중 1명이 "정차 중에 이 회장이 나를 향해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 회장이 차량 밖에서 운전기사가 아닌 뒷좌석을 향해 던진 것으로 확인돼 폭행죄를 적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종근당 ‘센돔’)를 이 회장이 접대용으로 임의로 제공해 약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최근 종근당 직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 데 이어 관련자들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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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추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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