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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생산적 금융 만들겠다”

중앙일보 2017.07.17 10:42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17일 “부채를 늘려 단기적 호황을 유발하는 ‘소비적 금융’이 아니라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실시한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 금융정책을 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의원 발언 경청하는 최종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7.7.17  superdoo82@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의원 발언 경청하는 최종구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7.7.17 superdoo82@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금융은 한국 경제의 혈맥(血脈)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융위의 소임”이라며 “새 정부가 추구하는 소득 주도, 일자리 중심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인 곳으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높은 리스크가 수반되는 유망산업에 대해서도 정책금융의 선도적, 선별적 지원을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 후보자는 금융의 자금중개 기능과 함께 민생안정,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우선하고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취약차주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14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을 관리하기 위해 금융권에 단계적으로 총부채상환비율(DSR)을 도입해 차주 소득 검토하고 주가 조작 등 증권범죄를 엄벌하는 한편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하던 주요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이 정상화되고 있고 보호 무역주의 확대 등 새로운 리스크 요인들도 주의 깊게 대처해야 한다”며 “금융과 정보기술(IT) 융합이라는 새로운 금융 혁신은 기존 대면 중심의 금융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의 공정성과 사회적 책임성,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도전과 위협을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전환하고, 금융이 한국 경제의 혈맥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금융위원회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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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성 배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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