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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의 대부' 조지 로메로 감독, 폐암 투병 중 사망

중앙일보 2017.07.17 08:05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온 조지 로메로 감독이 16일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 Imdb]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온 조지 로메로 감독이 16일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 Imdb]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되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만든 미국 조지 로메로(George A. Romero) 감독이 7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매체 '롤링스톤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폐암으로 투병해온 로메로 감독이 아내 수전(Suzanne Romero)과 딸 티나(Tina Romero)가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로메로 감독의 오랜 지인이기도 한 제작자 피터 그런왈드(Peter Grunwald)는 롤링스톤스와의 인터뷰에서 "로메로 감독이 폐암과 싸우다 일요일 숨졌다"고 말했다.
 
'좀비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메로 감독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 중 하나다. 특히 좀비 영화의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좀비 삼부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과 '시체들의 새벽'(1978), '시체들의 날'(1985) 등의 고전을 남겼다.
 
11만40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흑백 영화로 전 세계 수많은 감독에게 영향을 끼치며 좀비 영화 장르의 효시가 됐다는 평가다.
 
이후에도 로메로 감독은 20편의 영화를 제작했고, 28편에 각본, 15편의 영화에 직접 출연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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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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