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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창의적 '굿콘텐츠' 제공하는 알짜 서비스 다 있네!

중앙일보 2017.06.21 00:02
한국데이터진흥원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진행하는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의 올해 1차 사업에 130개 서비스가 신청해 73개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인증을 받은 서비스의 로고. [사진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진행하는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의 올해 1차 사업에 130개 서비스가 신청해 73개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인증을 받은 서비스의 로고. [사진 한국데이터진흥원]

지난달 31일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우수 콘텐츠 서비스 품질을 자랑하는 73개 서비스를 발표했다. 4월 3일부터 한 달간 인증 희망 서비스를 접수받아 이용자 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다.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굿콘텐츠서비스)’은 콘텐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 인증제도다. 우수 서비스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경쟁을 유도하는 역할을 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콘텐트의 양보다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용자의 소비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객관적인 검증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준인 25개 지표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달성한 콘텐트 서비스에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이들 서비스는 연말에 개최되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한국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1차 사업에는 한 달이란 짧은 기간 동안 130개의 서비스가 몰려 73개 서비스가 인증을 획득했고 2차·3차 신청 문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굿 콘텐츠서비스에 선정된 대상들을 살펴보면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콘텐트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알짜배기 서비스도 많다.
 
공유경제에서 착안한 도빗의 ‘쉐어하우스’는 소소한 생활의 팁을 공유하는 콘텐트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팔로워 158만 명, 유튜브 구독자 38만 명이 즐겨 찾는 서비스다. 쉐어하우스 박자연 과장은 “하우스메이트(제휴사)들의 노하우를 쉐어하우스가 콘텐츠로 제작·유통·서비스해 자체 매체력을 높이고 있고, 특히 이번 인증을 통해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것을 입증받음으로써 더욱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만화와 웹툰을 서비스하는 플랫폼인 미스터블루의 최진아 이사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될 수 있는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중소 콘텐츠사업자는 콘텐츠 경쟁력과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공격적인 마케팅이 없이는 이용자 확보가 어려운 환경으로, 이번 인증 획득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시나리오부터 제작·유통·서비스까지 일원화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에 부합하는 콘텐트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굿콘텐츠 서비스 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300만 유료회원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는 선거와 정치라는 개념을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게 카드뉴스·인포·웹툰·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현재 주무관은 “평시에는 정책선거·민주시민교육 등을 배치하고, 선거기간에는 후보자정보, 정책공약, 투표소 찾기 등 특집페이지를 구성, 유권자의 서비스 이용과 정보 접근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전문가 평가에서도 “고객관리·대외성과·탐색구조·검색결과 등 서비스 제반 기술이 잘 갖춰져 있고 서비스 전략 및 실행이 매우 구체적”이라는 의견이다.
 
이외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가핵융합연구소, 서울도시재생포털, 직방, 해커스공인중개사, 참잘했어요, 유레카통계와 분석, 해피펫, 텍스넷, 씨티모바일 등이 굿콘텐츠 서비스로 선정됐다. 올해 인증 1차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분야는 29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증 서비스에는 품질평가 리포트, 온·오프라인 홍보지원, 인증로고 활용 가이드, 콘텐츠서비스 품질대상 후보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은 이달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2차 접수를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 및 평가, 신청 접수비용은 제도 정착을 위해 일시적 무료로 지원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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