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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군대 2년 기다려준 여성이 이별 통보받은 이유

중앙일보 2017.05.19 10:29
군인 남자친구가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준 여성이 이별 통보를 받은 사연이 화제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17일 영화와 연애를 다루는 팟캐스트 ‘연애영화’엔 대학 새내기 시절부터 3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차였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자신을 신입 공무원이라 밝힌 여성 A씨는 대학교 1학년 때 같은 과 남학생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3년 동안 매일 수업을 함께 듣는 것은 물론 밥도 같이 먹어 주변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A씨는 남자친구가 입대하고 나서는 직접 쓴 편지를 꾸준히 보내고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음식을 싸 들고 면회를 가는 등 정성을 다해 남자친구를 챙겼다. 남자친구는 무사히 제대했고 당시 A씨 “꽃길만 걸을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대한 지 채 3달이 되기도 전에 남자친구는 A씨에게 “그만 만나자”며 이별을 통보했다.
 
당황한 A씨가 이유를 묻자 남자친구는 “공부도 해야 하고 취업준비도 해야 해서 연애에 집중할 시간이 없다”고 대답했다. A씨는 사연에 “당시 너무 충격적이었다. 무려 2년을 기다렸다”며 “남자친구를 붙잡고 싶었는데 배신감이 너무 커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 후 A씨는 남자친구와 마주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각종 과 행사에 불참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 영화 '분노' 스틸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 영화 '분노' 스틸 사진]

2개월이 지난 어느 날 A씨는 과에 떠도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다. 전 남자친구가 같은 과의 여자 후배랑 사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SNS를 뒤지던 A 씨는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했고 전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와 A씨의 자취방에서 지낼 때도 종종 여자 후배를 만났다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접하게 됐다.
 
A씨는 근본적인 이유를 말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한 남자친구에게 분노했고 팟캐스트 진행자들에게 “3년 내내 사랑한 남자친구에게 이렇게 배신당할 줄 몰랐다”며 힘든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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