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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해 관광명소 만든다

중앙일보 2017.05.19 03:24
경남 거제시 남정마을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 대통령은 이곳에서 7살까지 살았다. [사진 거제시]

경남 거제시 남정마을에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가.대통령은 이곳에서 7살까지 살았다. [사진 거제시]

문재인 대통령의 거제 생가는 복원되고 양산의 자택 진입도로는 확장된다. 관광객을 맞기 위해서다.
 
거제시는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 있는 대통령의 생가 부지 240㎡와 인근 땅 등 900㎡를 사들여 생가를 복원한 뒤 대통령기록관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남정마을에는 40여 가구 100여 명이 산다.
 
함경남도 흥남이 고향인 문 대통령의 부모는 6·25 전쟁이 발발한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배를 타고 피란 와서 이곳에 정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태어나 일곱살 때 부산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생가 소유주는 문 대통령이 태어날 때 탯줄을 끊어 준 추경순(87)씨다. 당시 추씨 가족은 생가 큰 방에 살았다. 추씨가 생가 뒤쪽에 새집을 지어 이사하면서 생가는 추씨 자녀들의 작업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거제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생가와 기록관이 있는 장목면과 연계해 2명의 대통령이 태어난 도시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문 대통령 자택이 있는 매곡동 매곡마을 진입로(길이 405m) 확장을 추진한다. 차량 2대가 서로 지나기 어려울 만큼 좁아 마을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도로확장을 요구해온 곳이다. 시는 36억원을 들여 도로편입 부지를 사들여 오는 7월 착공해 연말까지 왕복 2차로(폭 8m)로 완공할 계획이다. 또 덕계동 외산마을 회관부터 매곡마을 입구까지 길이 920m의 왕복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내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공사는 2011년 6월 시작됐다. 
 
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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