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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유세장 사진으로 본 문재인ㆍ안철수의 선거판세

중앙일보 2017.04.21 09:38
오는 5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5명의 후보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중 2강으로 꼽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ㆍ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판세는 박빙이다. 사진으로 유세현장을 비교해봤다. 두 후보의 차이는 확연했다.  
문 후보는 대부분의 유세장에서 아래 사진들처럼 지지자들과 직접 접촉한다. 지지자들은 자신들 안으로 들어온 문 후보를 에워싼다. 그리곤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을 하늘 높이 들어 올린다. 이 장면은 지지자들이 문 후보에 대해 환호하고 있는 손 동작처럼 보인다.
 
#문재인, 18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둘어싸인 채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둘어싸인 채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문재인 후보가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후보가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유세에서 손을 들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20일 원주 중앙시장  
 
문재인 후보가 20일 춘천 중앙로에서 지지자들 사이에 들어가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후보가 20일 춘천 중앙로에서 지지자들 사이에 들어가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그래서 문 후보의 유세장 장면은 아래 사진과 같이 날짜와 장소는 다르지만 비슷한 장면이 연출된다.
 
#문재인, 같은 날? 같은 장소?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광주 금남로에서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장면(위)과 20일 원주시 중평길 중앙시장 집중유세 장면. 날짜와 장소는 다르지만 비숫한 모습이다.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광주 금남로에서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장면(위)과 20일 원주시 중평길 중앙시장 집중유세 장면. 날짜와 장소는 다르지만 비숫한 모습이다.오종택 기자

반면 안 후보의 유세장면은 문 후보에 비해 정적이다. 안 후보는 아래 사진들처럼 각 유세장에서 지지자들과 간격을 유지한다. 안 후보와 지지자들 사이에는 늘 당 관계자들이나 선거운동원들이 위치하기 때문에 안 후보와 지지자들이 한장의 사진으로 찍히지 않는다.  
 
#안철수, 18일 대구 동성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단상으로 향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안 후보와 지지자들 사이엔 당직자들의 벽이 가로막혀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오후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단상으로 향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안 후보와 지지자들 사이엔 당직자들의 벽이 가로막혀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18일 대구 서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안 후보 주위엔 대부분 당 관계자들이다.[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안 후보 주위엔 대부분 당 관계자들이다.[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18일 대전 중앙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한 시민과 악수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8일 오전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한 시민과 악수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문ㆍ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장면도 차이가 있다. 문 후보의 경우 대부분의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은 무대까지 접근할 수 있다. 그래서 무대 위 문 후보와 손을 잡거나 악수하며 지지를 표시한다.  
 
#문재인, 20일 원주 중앙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오후 원주시 중평길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마친 뒤 유세차량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나누다 사진을 찍고있다. 문 후보가 무대에서 떨어질 것을 염려한 당 관계자가 뒤에서 문 후보를 잡아주고 있다.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0일 오후 원주시 중평길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마친 뒤 유세차량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나누다 사진을 찍고있다. 문 후보가 무대에서 떨어질 것을 염려한 당 관계자가 뒤에서 문 후보를 잡아주고 있다.오종택 기자

하지만 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장면은 다르다. 대부분의 유세장에 설치된 무대와 지지자들 사이엔 선거운동원이나 당 관계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아래 사진은 문 후보의 18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집중유세 장면과 안 후보의 같은 날 대전 동구 중앙시장 유세장 장면을 비교한 사진이다. 문 후보의 유세장은 지지자들이 무대까지 접근해 있고, 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앞에는 선거 운동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보이지않는다.
 
#문재인ㆍ안철수, 18일 광주· 대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8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집중유세(위)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같은 날 대전 동구 중앙시장 유세장 장면. 문 후보의 유세장은 지지자들이 무대까지 접근해있고, 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앞엔 선거운동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18일 광주광역시 충장로 집중유세(위)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같은 날 대전 동구 중앙시장 유세장 장면. 문 후보의 유세장은 지지자들이 무대까지 접근해있고, 안 후보의 유세장 무대 앞엔 선거운동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러한 안 후보는 20일 이례적으로 지지자들과의 간격을 좁혔다. 이날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안 후보 유세장 장면은 문 후보와 비슷했다. 그동안 선거운동원들과 당 관계자들에 가로막혀 무대까지 다가가지 못했던 안 후보 지지자들은 이날은 무대까지 접근해 안 후보와 악수했다.
 
#문재인ㆍ안철수, 20일 원주·서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0일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인근 집중유세장면(위)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같은 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유세장 모습. 이날 안 후보의 지지자들은 유세장 무대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오종택ㆍ박종근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0일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인근 집중유세장면(위)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같은 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유세장 모습. 이날 안 후보의 지지자들은 유세장 무대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오종택ㆍ박종근 기자

또한 안 후보는 이날 다른날과 달리 지지자들 속으로 들어갔다. 안 후보는 이날 시민들 코 앞에서 주먹을 하늘높이 들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도 여전히 안 후보의 옆과 뒤에는 당 관계자들의 인의장막이 있었다.
 
#안철수, 20일 남대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0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서는 이례적으로 시민들 사이로 들어갔다. 하지만 안 후보 주위는 여전히 당 관계자들이 몰려있었고, 다른 당 관계자는 몸으로 지지자들의 접근을 막기도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0일 서울 남대문시장을 방문해서는 이례적으로 시민들 사이로 들어갔다. 하지만 안 후보 주위는 여전히 당 관계자들이 몰려있었고, 다른 당 관계자는 몸으로 지지자들의 접근을 막기도했다.박종근 기자

이같은 이유로 안 후보 지지자들은 유세장 현장에서 안 후보를 지척에 두고도 악수 한번 하기 어렵다. 안 후보의 사진에서 지지자들이 잘 보이지않는 이유다. 
조문규 기자,사진 오종택ㆍ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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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규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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