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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자녀도 뛴다…‘효도 유세단’ 출격

중앙일보 2017.04.21 09:00
대통령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의 자녀들도 부모를 돕기 위한 준비를 속속 마치고 있다.
 
‘효도 유세단’이 출격 준비에 나섰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아들 정현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담씨,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 [중앙포토, 각 후보 캠프, 허진 기자]

‘효도 유세단’이 출격 준비에 나섰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아들 정현씨,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딸 설희씨,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담씨,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 [중앙포토, 각 후보 캠프, 허진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 관계자는 20일 “(안 후보의 딸) 안설희씨는 언제든지 유세차에 오를 수 있다”며 “유세차에 못 오를 이유가 뭐가 있냐”고 말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박사 과정에 있는 안씨는 최근 국내에 머물고 있고, 지난해 말에는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는 촛불집회에 나가기도 했다.
지난 1월 여수시와 여수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오른쪽)와 딸 안설희씨(가운데)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 이용주 의원실]

지난 1월 여수시와 여수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오른쪽)와 딸 안설희씨(가운데)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 이용주 의원실]

 
 
안씨는 앞서 지난 19일에는 어머니 김미경 교수의 전남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고 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오른쪽)와 딸 유담씨 [중앙포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오른쪽)와 딸 유담씨 [중앙포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는 이미 지원 유세 시점까지 예고했다. 유 후보 캠프 관계자는 “대학생인 유담씨가 26일 중간고사를 마치고 나면 선거운동에 나서기로 했다”며 “유담씨가 그동안 아버지를 돕고 싶었지만 유 후보가 딸이 언론에 노출되는 걸 원하지 않아 그동안 자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총선 때 유 후보는 딸이 유세하는 걸 보더니 ‘나보다 감각이 더 있는 것 같다’고 흐뭇해하기도 했다”고도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 [심상정 후보 트위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 [심상정 후보 트위터]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아들 이우균씨도 조만간 심 후보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대학 재학 중인 이씨는 지난해 4월 총선 때도 ‘아들’이라고 적힌 노란색 선거용 점퍼를 입고 나와 어머니를 도운 경험이 있다.
 
유담씨와 이우균씨는 훈훈한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유 후보와 심 후보에게 각각 ‘국민 장인’과 ‘국민 시어머니’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아직까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자녀들이 부친의 선거를 도울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
 
문 후보는 아들 준용씨와 딸 다혜씨, 홍 후보는 장남 정석씨와 차남 정현씨를 각각 두고 있다. 홍 후보의 차남은 대선을 열흘 앞둔 이달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허진ㆍ안효성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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