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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여성, 中에 팔려가…20대 450만원ㆍ40대 220만원”

중앙일보 2017.03.20 07:19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지난 17일 뉴욕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의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진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앙포토]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지난 17일 뉴욕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의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진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앙포토]

탈북 여성들이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진다는 증언이 나왔다.


유엔 여성지위위원회(UNCSW)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인권 토론회에서 탈북 여성들이 연령대에 따라 몸값이 매겨져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2008년 탈북한 이소연 한국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는 토론회에서 “많은 탈북 여성들이 중국 내 인신매매 조직을 통해 남성들에게 팔리고 있다”며 “20대 여성은 미화로 4000달러(약 452만원), 40대 여성들은 2000달러(226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진술했다.
 
이 대표는 “이들 여성이 대개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탈북했지만, 늘 언제 공안에 체포돼 송환될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증언했다.
 
이 대표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에 정착한 탈북 여성 3명과 북한자유연합 등 인권단체 대표들은 북한 여성들의 인권 개선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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