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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 종목 소개] 알파인스키

중앙일보 2017.10.28 02:00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림픽 밸리에서 열린 회전 월드컵에서 미국 국가대표 미카엘라 쉬프린이 경기하고 있다. [올림픽밸리 AP=연합뉴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올림픽 밸리에서 열린 회전 월드컵에서 미국 국가대표 미카엘라 쉬프린이 경기하고 있다. [올림픽밸리 AP=연합뉴스]

스키는 '동계올림픽의 뼈대'라 불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102개의 금메달 중 절반 가까운 50개가 스키 종목에 걸려 있다. 그중 알파인 스키(alpine ski)는 스키점프·스노보드·프리스타일 등 상대적으로 최근에 생긴 종목들이 비해 가장 고전적이고 대중적인 스포츠다.

 
 
알파인 스키는 알프스 인근 산악 국가에서 발전한 종목으로, 눈 덮인 언덕(슬로프)을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종목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내리막 언덕에 설치된 기문을 하나씩 통과해 정해진 코스를 주파한다. 스피드를 겨루는 활강과 슈퍼대회전, 회전 기술을 겨루는 대회전과 회전으로 나뉜다. 스피드 계열 종목일수록 턴이 적고 슬로프 폭이 넓다. 회전 계열 종목은 짧고 급격한 턴의 코스에서 경기한다. 남자부 코스 길이는 800~1100m, 여자부는 450~800m다.
 
활강은 평균 경사각이 15도가량인 슬로프를 시속 90~140㎞로 활주한다. 정해진 코스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선수들에 한해 결승점에 도착한 시간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슈퍼대회전은 기문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며 빠른 속도로 슬로프를 내려오는 경기다. 각 기문 사이의 거리는 25m 이상이며 남자부는 35개 이상, 여자부는 30개 이상 기문을 설치한다. 슬로프를 내려오는 동안 두 번의 점프 코스도 통과해야 한다.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위험도를 고려해 경기는 한 차례만 진행한다.

 
 
 
대회전은 남녀 모두 30개 이상의 기문을 설치하며, 기문 간 거리는 10m 이상이다. 회전의 경우 남자부는 기문 개수가 55~75개, 여자부는 45~60개로 늘어난다. 기문 간 간격은 최소 75cm부터 최대 15m까지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대회전과 회전은 1차시기를 통해 기록순으로 상위 30명을 추린 뒤 2차시기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알파인 복합은 활강과 회전을 결합한 종목이다. 1차시기 활강, 2차시기 회전 경기를 해, 두 종목 기록 합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팀 이벤트는 250~300m 길이의 대회전 규격 코스를 이용해 두 팀이 동시에 경기하는 패러랠(평행)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자 2명, 여자 2명이 혼성으로 팀을 이룬다.
 
정리=송지훈 기자, 그래픽=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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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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